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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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아내 협박해 결혼?…"비행기 표·여권 찢고 결혼하자고" (건강한집)

기사입력 2022.10.11 02: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건강한 집' 이용식이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계기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데뷔 48년차 개그맨 이용식이 아내 김외선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용식은 아내 김외선 씨, 딸 이수민과 함께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 식사를 즐겼다.



집을 방문한 조영구는 "형수님, 형님 한창 잘 나갈 때 결혼하신 거죠?"라고 물었고, 김외선 씨는 "아니다. 사람들이 잘 모를 때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민은 "그럼 왜 결혼했어?"라고 물어 웃음을 줬고, 김외선 씨는 "내 실수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명일 때 결혼했고, 저랑 결혼하고 나서 CF를 찍었다"고 전했는데, 조영구는 "그럼 형수님 만나서 대박 난거네. (형수님이) 복덩어리네"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이수민은 "엄마 협박당해서 결혼했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김외선 씨는 "저희가 사귀고 있을 때 외국에 나가서 일을 했다"면서 "일을 하다가 비행기 표를 왕복으로 끊어서 휴가를 왔는데, 그 때 (남편이) 못 가게 비행기 표와 여권을 찢어버리고 결혼하자고 했다. 그래서 못 가고 결혼했다"고 폭로했다. 이용식은 당황하며 '밥 먹자"라고 반복했다.

사진= '건강한 집'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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