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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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류진, 20년 전에 멈춘 정보력…박나래 '경악' (줄서는 식당)[종합]

기사입력 2022.10.11 0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줄 서는 식당' 배우 류진이 멈춘 정보력으로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는 압구정 로데오와 홍대를 방문하는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의 모습이 담겼다. 게스트 류진은 맛집에 줄을 선 채 이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압구정 로데오에서 이들을 기다리던 류진은 "제가 72년 쥐띠이다"라며 현재 51세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압구정은 20년 전 대학생 때 와봤다. 오렌지족 있을 때 왔다"고 덧붙여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을 경악케 했다.

박나래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 같다"며 "진짜 옛날 사람이시다"라며 감탄했다.

점심을 압구정 로데오 맛집에서 보낸 이들은 저녁에는 홍대에 방문했다. 박나래는 "여기가 핫플레이스다"라며 "류진 씨는 마지막으로 홍대에 온 게 언제냐"고 질문했다.

이에 류진은 "제가 여기 자주 오기는 했다"며 "제 SBS 동기 중 김명민이라고 있는데 그 친구와 항상 홍대에서 만나서 일산 촬영장 쪽으로 갔었다"고 답했다.

"2005~2006년 경에 자주 왔었다"는 류진에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은 "그래도 20년 전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류진은 과거를 회상하며 "X기와 주유소 아직 있냐"고 질문했고 입짧은 햇님은 "한 몇십 년 전에 없어졌다"고 답하며 경악했다.



이어 류진은 "그럼 주차장 앞에 있던 조X 떡볶이 포장마차는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그 분 가게 내셨다. 포장마차는 진작 없어지고 가게를 내셨다"고 답했다.

류진은 "개과천선 하셨네"라고 감탄하며 과거에 멈춰있는 정보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들은 홍대의 한 맛집에 줄을 섰다. 가게를 빙 돌아 길게 있는 줄에 박나래는 "오늘 먹을 수 있을까"라며 걱정을 했다.

서 있는 이들을 본 한 대기 중인 시민들은 "여기 앉으셔라. 박나래 씨 다리를 다치셨다고 들었다"며 이들에게 자리를 양보했고, 박나래는 "미안해서 어떡하냐"며 고마움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시민들의 배려로 대기석에 앉게 된 이들은 순서를 기다리며 식당에 대해 조사를 했다. 

한식 기반의 다양한 퓨전 음식이 존재하는 메뉴판과 식당 리뷰를 보던 류진은 "50년 동안 안먹어본 게 너무 많다"며 메뉴의 다양성에 감탄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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