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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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아들이 TV 보더니 가족 마케팅 하냐고"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2.10.08 19:17 / 기사수정 2022.10.08 19: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아들 유지호 군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JMT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해 이이경과 면접을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주, 하하, 정준하는 첫 출근을 기념해 자기소개를 했고, 개성 강한 캐릭터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때 미주는 "본부장님은 자기소개 안 하시냐"라며 궁금해했고, 유재석은 "내가 해야 하냐. 천편일률적인 그런 소개를 벗어난 자기소개를 하겠다"라며 랩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나는 본부장이 아니지. JMT의 새로운 별. MZ 세대와 소통해 나가는 새로운 본부장의 모습. 겁나 잘해. 겁나 잘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미주, 하하, 정준하는 유재석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험담을 시작했다. 하하는 "갈수록 심해지네. 예전에는 이러지는 않았는데. 쥐어패고 끝내버릴까 별생각 다 했다. 아기 세 명 아니었으면 끝냈다"라며 못박았다.

유재석은 핸드폰을 두고 갔다며 다시 들어왔고, 미주는 유재석이 나가자 "쟤 일부러 들어왔다"라며 툴툴거렸다. 그러나 유재석은 문 앞에서 세 사람의 이야기를 엿들었고, 미주는 뒤늦게 유재석을 발견하고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신봉선을 찾아갔고, "새롭게 면접을 볼 새로운 인재를 보고드린다"라며 보고서를 내밀었다. 신봉선은 "좋은 인재가 아니다 싶으면 단칼에 거절할 거다"라며 보고서를 확인했다. 이어 신봉선은 "어디 뺏기지 않게 빨리빨리 움직여라. 늦게 움직이는 거 옳지 않아"라며 승낙했다.

더 나아가 신봉선은 "나랑 10분간 이야기한 것 같은데 그걸 눈치를 못 채나. 나 어디 바뀐 거 없어?"라며 기대했고, 유재석은 "옆으로 좀 돌아보시면. 거북목이신 것 같은데"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신봉선은 "나 다이어트했잖아. 지난 3개월 동안 체지방만 11kg을 뺐다"라며 자랑했고, 유재석은 "건강을 위해 잘 감량하신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이후 유재석은 이이경을 만나 신입사원 면접을 진행했다. 이이경은 유재석의 휴대폰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바라봤고, "집안에 따님이 계신가 보다. (스티커를) 예쁘게 붙여주셨다"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유재석은 "아들 같은 경우에는 이걸 TV에서 보더니 가족 마케팅 아니냐고"라며 고백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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