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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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정준영 단톡방’ 논란 극복…“음악 지키려 노력”

기사입력 2022.10.07 10:0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로이킴이 음악을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로이킴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그때로 돌아가’의 코멘트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노을 진 풍경을 바라보는 로이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곡 작업기와 음악을 향한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로이킴의 담담한 독백이 영상 전반에 녹여냈다. 

로이킴은 “어느 순간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무서웠다. 음악은 제게 당연한 것이 아니라, 제가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하는 것”이라며 “내 주변에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나를 떠나갔을 때의 느낌을 담고 싶었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신곡 ‘그때로 돌아가’는 로이킴의 솔직한 마음을 투영한 곡으로 로이킴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또 지난 2019년 정준영, 최종훈, 승리 등의 단체 채팅방 사건 당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는 등 논란에 휘말렸던 바.

당시 문제의 채팅방이 아닌 정준영이 포함된 다른 채팅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참착되어 이듬해 기소 유예 처분 받았다. 이후 로이킴은 자숙의 시간을 이어온 뒤 같은 해 해병대 입대, 지난해 만기 전역했다. 

‘그때로 돌아가’ 발매가 임박한 가운데 곧 베일을 벗을 네 번째 정규앨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2015년 세 번째 정규 앨범 ‘북두칠성’ 이후 약 7년 만에 발매되는 네 번째 정규앨범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로이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한편 로이킴은 14일 오후 6시 선공개 싱글 ‘그때로 돌아가’를 발매한다. 이어 25일 네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 뒤 11월 19일, 20일 양일간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웨이크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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