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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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는 자극적으로"…차태현→조세호, 책 예능서 뭉쳤다 (동서남북)[종합]

기사입력 2022.10.04 18: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차태현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4일 오후,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이하 '동서남북')은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차태현, 조세호, 이석훈, 박상영이 참석했다.

'동서남북'은 힙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전국 방방곡곡 동네 책방으로의 여정을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책을 사는 공간으로서의 서점이 아니라, 나름의 특색으로 승부수를 던진 동네 책방 주인들의 책과 삶 이야기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조세호는 촬영 중 재밌었던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주먹다짐을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차태현은 "한의사 선생님이 책으로 처방을 해주시는 분이 계시더라. 그 촬영이 너무 신선했다. 처방해주신 책이 제가 똑바로 살기 위해서 아침에 두 번씩 읽는 책들이더라. 너무 신선했다"라고 전했다.

또 조세호는 책방 투어 4총사의 케미를 자랑하며 "얼마나 분위기가 좋냐면, 보통 쉬는 시간이 되면 각자 쉬지 않나. 저희는 계속 수다를 떤다. 석훈 씨가 얘기한대로 네 사람이 진짜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이석훈은 "수다를 떤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수다는 조세호 씨가 떨고 저희는 들어주는 입장이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동서남북'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이석훈은 "요즘 트렌드라고 할 수 있으면서도 아닌 모습들이 있다. 자극과 빠름을 찾고 있는 현 프로그램들과는 다른 부분이 분명히 있다. 오랜만에 차분함도 느끼시고 편안함도 느끼시고 따뜻하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과연 이 프로그램이 내년에 시즌2가 나올 것이냐. (시청자) 여러분께 달려있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그게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석훈은 "이렇게 끝나면 자극적인 책방으로 찾아가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는 "바쁜 생활 속에서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다. 천천히 걸으면서 편안하게 잠자리에 드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상영은 "제가 제일 시청자 입장에 가깝지 않나. 어릴 때 봤던 톱스타분들이 이렇게까지 속내를 드러내는 방송은 없었던 것 같다. 별 같던 톱스타분들의 인간미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조세호는 "5회로 끝나는데 (시즌 2가 안 되면) 저희끼리 채널을 하나 파면 어떨까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상영은 "책이라고 하면 어렵다고, 의무감에 젖어 계시기 쉬울 것 같은데 '동서남북'을 통해서 편안하게 자신을 치유하는 방식으로 책과 가까워지시길 바란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조세호는 "촬영을 하면서도 '알찬 하루를 보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많은 응원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차태현은 "더 큰 곳으로 가게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확실히 한다.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석훈은 "진심으로 잘 부탁드린다. 저희와 함께 가보시죠"라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동서남북'은 4일 오후 9시 40분 ENA와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ENA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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