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과 결혼 이유 속이다 들통…결국 사과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박명수와 '스우파' 리더즈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리정의 무인도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스우파' 리더즈와 박명수는 조개 샤부샤부를 먹기로 했지만 폭풍우가 쏟아지며 피를 피하는 신세가 됐다.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시작했고, 박명수는 아이키에게 "남편은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키는 "소개팅에서 만났다. 첫 소개팅이었는데 이 사람이구나. 운명이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보통 그렇게 결혼 많이 한다. 나도 그랬다"며 공감했다. 그러나 그 순간 하늘에서 천둥이 치기 시작했고, 아이키와 리헤이는 "하늘이 조용히 하래요", "거짓말 하지 말래요"라며 박명수를 놀렸다. 

이에 박명수는 ""조건 봤다"며 "미안합니다. 천둥이 쳐서 거짓말할 수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