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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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안유진 "별명=골든 리트리버…키 크고 웃는 것 닮아서" (ft.침) (개훌륭)

기사입력 2022.10.04 07:3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이브(IVE) 안유진이 자신의 별명 '댕댕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그룹 아이브 안유진과 레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유진은 2살 비숑 프리제 아쪼를, 레이는 9살 반려견 푸들 듀크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아쪼의 사진을 보더니 "좀 크기가 있나보다"라고 말했고, 안유진은 "생각보다 (크기가) 있다. 거의 7kg 정도 된다"고 말했다.

강형욱 훈련사에게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해보라는 장도연의 말에 안유진은 "저는 사실 숙소 생활을 하고 있어서 본가에 정말 가끔 간다. 그래서 아쪼가 저를 가족으로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강 훈련사는 "마지막으로 강아지가 몇 살일 때 헤어졌느냐"고 물었고, 안유진은 "숙소 생활을 하다가 강아지가 왔다"고 답했다. 이에 강 훈련사는 "그러면 주인이라기 보다는 친한 친구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 같이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주인이니까"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앞으로 만나는 횟수를 늘리면 좋아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는데, 이경규는 "좋아지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해 안유진을 당황케 했다. 그는 "룽지를 예림이가 데려왔지 않느냐. 제가 정말 애지중지 아꼈는데, 근데 얘가 딱 돌아서더라고. 섭섭하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강 훈련사는 "섭섭했어요? 그렇다고 왜 남의 강아지를"이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그럴 수 있다, 예를 들어서"라고 덧붙였다. 안유진도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안유진은 이어 자신의 별명인 '댕댕이'에 대해 "제가 키가 커서 그런지 골든 리트리버라고, 웃는 모습이 많이 닮았다고 해주신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강 훈련사는 "골든 리트리버는 침을 많이 흘리는데"라고 말했고, 안유진은 웃으며 "저는 많이 안 흘린다"고 해명했다.

사진=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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