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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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임주환, ♥첫사랑 이하나에 진심 고백 "사랑했었어" [종합]

기사입력 2022.10.01 21:50 / 기사수정 2022.10.01 23: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하나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분)이 김태주(이하나)에게 진심을 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이상준의 사인회에 참석했고, 복수심이 담긴 메시지를 책 안에 적어 보여줬다. 이상준은 김태주를 알아보고 뒤쫓아갔고, 이때 갑작스럽게 이상준의 스토커가 나타났다. 이상준은 스토커에게 위협을 당했고, 김태주는 이상준과 다투던 상황이었지만 스토커로부터 그를 구해줬다.



이후 이상준은 "구해줘서 고맙다. 네 생각 많이 했는데"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김태주는 "그딴 책 왜 내? 아직도 이상준 여친 검색하면 이렇게 모자이크 된 내 사진 뜨는데 바닷가 어쩌고 추억 어쩌고 그런 글은 왜 쓰냐고"라며 쏘아붙였다.

이상준은 "나한테는 소중한 추억이니까"라며 덧붙였고, 과거 열애설이 보도된 후 김태주와 헤어지게 됐던 것을 떠올렸다. 당시 김행복(송승환)은 김태주를 만나러 온 이상준에게 "태주도 지금 힘들어한다. 만나지 않는 게 좋겠어"라며 부탁했고, 김태주는 이상준이 찾아왔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원망했다.

특히 이상준은 "나 네 생각 많이 했어"라며 진심을 전했고, 김태주는 "나는 너 두들겨 패고 싶었어"라며 독설했다. 이상준은 "때려. 마음 풀릴 때까지"라며 말했고, 김태주는 이상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뺨을 때렸다.

김태주는 "난 너 때문에 인생의 한 부분이 망가졌는데 너한테는 그저 추억이지"라며 화를 냈고, 이상준은 "내가 어떻게 보상해 줄 수 있는지 고민해 볼게"라며 미안해했다. 김태주는 "바다 사진이랑 추억 어쩌고 그 부분 빼고 책 다시 찍어"라며 요구했고, 이상준은 "2쇄 찍을 때 뺄게"라며 약속했다.



또 이상준은 김태주의 연락처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상준은 김행복의 가게로 찾아갔고, 김태주와 함께 있던 중 유정숙(이경진)과 김행복과 마주쳤다.

유정숙은 이상준을 쫓아냈고, 김태주는 이상준에게 "왜 여기는 찾아와서 이 분란을 만드니? 잔말 말고 빨리 가. 차는 어디다 세웠어"라며 다그쳤다.

이상준은 "걸어왔어. 가깝진 않은데 걸을 만한 거리야"라며 못박았고, 김태주는 "너 아직 여기 살고 있었어?"라며 깜짝 놀랐다. 이상준은 "전화번호 좀 찍어줘. 건우 통해서 연락하는 것도 유치하다"라며 설득했고, 김태주는 "네 연락받고 싶지 않아"라며 선을 그었다.

이상준은 "그래서 그렇게 삐진 채로 살 거야?"라며 능청을 떨었고, 김태주는 "너 때문에 내 인생의 한 부분이 썩었어. 상준아"라며 분노했다.

이상준은 "나는 너 사랑했었어. 열세 살 때도 스물네 살 때도. 보상받을 방법 떠오르면 연락해. 최선을 다할게"라며 고백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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