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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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배정남, 美침입성 잉어 활용한 K-푸드 홍보...폭발적 반응 (공생의 법칙)[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30 07: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침입성 잉어 요리를 접했다.

29일 방송된 SBS '공생의 법칙2'에서는 김병만, 배정남, 박군이 미국 일리노이에서 침입성 잉어와 맞섰다.

김병만, 배정남, 박군은 미국 일리노이강 레드넥 피싱 토너먼트에 출정하기 위해 한국에서 공수한 용머리를 부착한 ESG거북선에 올랐다.

이순신 장군으로 깜짝 변신한 배정남은 38도의 땡볕 날씨에 "너무 덥다. 쓰러지겠다. 숨이 안 쉬어진다"고 토로했다. 무자비한 폭염과 격렬한 침입성 잉어의 습격에 ESG특공대는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정남은 미국 지상파 FOX TV에도 "나는 한국 장군"이라고 소개하며 현지인들의 인기를 얻었다. 또한 관심을 가지는 참가자들과 포토 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ESG 특공대는 김병만이 전방에 나서고 배정남과 박군이 후방을 맡는 삼각 대형을 유지하며 잉어 잡기에 나섰다. 김병만은 "호흡 잘 맞는다"고 흡족해했다.

잉어 떼는 김병만의 급소와 박군의 엉덩이로 날아오르며 ESG 특공대를 위협했다. 보트 모터 소리에 반응한 잉어들이 셀 수 없이 날아들며 놀라운 풍경을 연출했다.

길게 보수했던 뜰채가 부러져 나가자 김병만은 거대한 뜰채를 배 양옆으로 설치하는 기지를 선보였다. 김병만은 "이게 학익진이다"라고 기세를 펼쳤다.

ESG 특공대는 잉어 117 마리 잡기에 성공하며, 최종 순위 4등을 기록했다.



김병만, 배정남, 박군은 침입외래종 셰프 필립 파롤라도 만났다. 필립이 침입외래종 식용화에 처음 도전했던 재료는 뉴트리아였다고. 필립이 최고로 뽑는 식재료는 침입성 잉어였다.

필립은 ESG 특공대가 직접 잡은 잉어로 침입성 잉어찜을 요리했다. 이를 맛본 김병만은 "맵지 않고 달다. 대구나 명태살로 찜을 한 것 같았다"고 감탄했다.

시카고에서 수산물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더크 퓨식도 침입성 잉어 홍보를 위해 12년 간 무료 시식회를 열고 있었다. 더크는 "편견 없이 사람들이 맛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리노리 대학교의 유수화 셰프가 침입성 잉어를 활용한 K-코피푸드 개발에 나섰다. 유수화 셰프의 K-코피푸드를 맛본 현지인들은 "정말 맛있다"고 인정하며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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