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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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보: 아마존의 전설', '모아나'·'루카' 잇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기사입력 2022.09.29 16:30 / 기사수정 2022.09.29 16: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아인보: 아마존의 전설'(감독 호세 젤라다, 리처드 클라우스)이 흥미진진한 모험과 아름다운 성장담을 담은 스토리로 '모아나', '루카'의 흥행 계보를 이을 닮은꼴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인보: 아마존의 전설'은 신비의 숲 아마존의 선택받은 소녀 아인보가 전설 속 악마 야쿠루나의 저주에 빠진 칸다모를 구하기 위해 정령 안내자 딜로, 바카와 함께 떠나는 환상적인 여정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다.

먼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모아나는 태평양 모투누이 섬 추장의 딸로, 족장의 운명을 뒤로 한 채 산호초 너머의 먼 세상을 알아가기 위해 모험을 떠나면서 성장하는 진취적인 캐릭터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인보: 아마존의 전설' 속 아인보도 신비의 숲 아마존을 무대로 칸다모 마을의 선택받은 원주민 소녀라는 점에서 모아나를 연상시킨다. 두 캐릭터 모두 매력적인 원주민 토착 캐릭터라는 점과 저주받은 홈타운을 위해 운명적 모험에 뛰어든다는 스토리가 닮은꼴로 꼽힌다. 



이에 더해 '아인보: 아마존의 전설'은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생생한 아마존만의 생명력을 표현했고, 판타지적 요소를 더해 마법처럼 특별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마주하게 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판타지 어드벤처의 신세계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어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감성 충만 힐링 어드벤처로 청량한 영상미는 물론 픽사 특유의 우정과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선보여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루카'에서는 루카와 알베르토 두 친구가 비밀이 탄로 날까 아슬아슬한 모험과 우정 그리고 눈부신 햇살로 가득한 지중해가 가진 이국적인 낭만과 감성을 전한다면 '아인보: 아마존의 전설'은 아인보와 함께 위험천만한 모험과 성장을 함께할 정령 안내자 딜로, 바카의 티키타카와 개그 콤비로서의 맹활약이 예비 관객들에게 웃음과 친근함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 아마존 강 유역에 전해 내려오는 신화와 전설을 기반으로 짜인 영화는 경이로운 아마존 세계를 표현한 풍부한 상상력과 환상적인 비주얼로 특별한 대모험과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이끌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인보: 아마존의 전설'은 10월 26일 개봉한다.

사진 = ㈜디스테이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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