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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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2' 라미란, 눈물의 이유 "시즌1 호평에 대한 감사함" (인터뷰)

기사입력 2022.09.23 13:00 / 기사수정 2022.09.23 13:1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직한 후보2'로 돌아온 라미란이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배우 라미란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 라미란은 시즌1 당시와 마찬가지로 주인공 주상숙을 연기했다.

최근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라미란은 시즌1 당시를 회상하다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은 바 있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시즌1 때 평이 너무 좋아서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그런 적이 없었던 것 같다. 99% 호의적으로 써줘서, 엄마가  배 아플 때 이렇게 만져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 감독님이 그 얘기를 해가지고 '아 그랬지' 하고 있는데, 제가 얘기를 하니까 이게 올라오더라. 너무 창피한데 웃음으로 돌릴까 하다가 안 되더라"면서 "안 울었다"는 말로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시즌2 출연에 대한 부담감도 드러냈다. "부담을 없애려고 기대치를 낮추고, 여차하면 도망갈 마음으로 했다"는 그는 "'안 될 수도 있지', '어떻게 매번 좋아해주냐'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작품의 속편이 탄생하는 것에 자부심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엔 "창피한 것 같다. 오히려 조연을 하고 이랬을 때는 미룰 데가 있지 않나. 남 얘기 하듯 할 수 있지 않나. 저는 큰 타격이 없으니까. 저는 계산 끝났고 할 만큼 했고 끝났으니까. 내 몫을 했으니까"라면서 "근데 제가 앞에 나와 있으니까 확실히 그렇게 된다. 자부심이나 이런 건 없고 '이제 망했다', '이것만 하고 죽을 건 아니니까'라는 생각으로, 안 되면 그렇게 받아들여야죠"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정직한 후보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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