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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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이종혁·오소연·유낙원 등 '브로드웨이 42번가'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9.14 15: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26주년을 기념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96년 한국 최초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로 시작해 배우들의 화려한 무대와 탭댄스로 뮤지컬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흥행한 바 있다.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42번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극의 대본과 연출을 수정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관객과 만났다.



올해는 기존 캐스트와 뉴 캐스트의 조화로 라인업을 꾸몄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카리스마 있고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리더 줄리안 마쉬 역은 송일국과 이종혁이 맡는다.

송일국은 2016년 '브로드웨이 42번가'로 뮤지컬에 데뷔한 바 있다. 이종혁은 다섯 시즌 연속 캐스팅됐다.



한때는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지금은 그 명성을 잃어버린 프리 마돈나 도로시 브록 역에는 드라마와 무대를 오가는 정영주와 배해선이 합류한다. 신영숙은 '42번가' 26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페기 소여의 재능을 알아보는 능력 있는 제작자 메기 존스 역에는 '42번가'의 초연 멤버이자 역대 최다 출연 타이틀을 기록하고 있는 전수경이 함께한다. 시원한 가창력과 긍정 에너지를 지닌 홍지민이 더블캐스팅됐다.



신인 코러스 걸에서 극 중 ‘프리티 레이디’의 주연을 맡을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된 페기 소여 역에는 오소연이 네 시즌 연속으로 참여한다. 2018년 '42번가'에서 앙상블로 데뷔한 신예 유낙원이 4년 만에 주연 페기 소여 역으로 발탁됐다.

2018 시즌에 출연한 김동호가 ‘프리티 레이디’의 남자 주인공으로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보일 빌리 로러로 돌아온다. 2017년 시즌 '42번가'에서 앙상블로 데뷔한 이주순이 빌리 로러로 캐스팅됐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5,000회 이상 장기공연을 이어왔다. 2022년 11월 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 샘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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