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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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문, 이현진에 주먹질 "내 동생 눈물 흘리게 하지 마" (황금가면)[종합]

기사입력 2022.09.12 21:0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황금가면' 이중문이 이현진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12일 방송한 KBS 2TV '황금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을 두고 갈등하는 홍진우(이중문), 강동하(이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하는 엄마 고미숙(이휘향)의 가게로 향하던 중 홍서준(정민준)과 만났다. 홍서준은 "오늘 놀아주는 거냐"며 강동하에게 매달렸다. 강동하는 그런 서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강동하는 잠든 서준을 등에 업고 유수연의 집까지 데려다줬다. 유수연은 "내가 불행을 몰고 온다고 했던 말 지나보니 다 맞더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강동하는 유수연을 위해 희생, 홍진아(공다임)와 결혼한 바.

이에 강동하는 "수연 씨와 만나고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 광경을 홍진우가 목격했다. 



그가 강동하를 따로 불러냈다. 둘만 있는 자리에서 홍진우가 강동하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강동하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다 했냐. 이제 가도 되냐"고 물었다. 홍진우는 "내가 분명히 얘기하지 않았냐. 노선 확실히 하라고"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어 그는 "넌 진아 남편이고, 수연이는 내 와이프다. 개족보 만드는 데 취미있냐. 하다하다 내 아들한테 집적대냐. 그렇게 해서 점수라도 따려는 거냐"며 일갈했다.

이를 들은 강동하는 "수연 씨 홍진우 사장 와이프 아니다. 두 분 분명히 이혼하지 않았냐. 이제 남남이다"라며 되받아쳤다.

집으로 들어온 홍진우는 강동하에게 "내 동생 눈에서 눈물 빼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홍진아는 강동하의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얼굴 왜 그러냐. 진우 오빠가 그런 거냐. 미친 거 아니냐"며 분개했다. 강동하는 그런 홍진아를 막아서며 "집안 시끄럽게 하지 마라. 별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진아는 강동하의 얼굴에 손을 뻗었다. 강동하는 그런 홍진아의 손을 내쳐 그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홍진아는 강동하의 가방에 달린 곰돌이 키링을 보며 유수연을 떠올렸다. 그는 키링을 손에 꽉 쥐곤 "유수연, 가만 안 둬"라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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