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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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파이브' 김종국→황대헌, 종영 소감 "소중한 게 생겨" (도포자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12 07: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 배우 지현우, 노상현, 모델 주우재,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마지막 컬처 숍 운영을 마치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다섯 번째 컬처 숍 운영을 마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연 다섯 번째 컬처 숍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총 판매액 232만 원을 기록했다. 판매된 물건 개수는 101개였고, 주우재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진짜 부담이 많이 됐다. 나중에는 단합이 되는 느낌이 늘어났던 것 같고 합이 잘 맞았다"라며 감격했다.



주우재는 "진짜 외국인처럼 안 받아들여주신 덴마크 분들. 그런 이야기하더라. 덴마크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에 대해 이질감이 없다고 하더라. 그만큼 우리 보시면 웃어주시고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친숙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라며 털어놨고, 김종국은 "사람이 너무 좋았다"라며 공감했다.

김종국은 "한국 물품이 많은 분들이 봤을 때 그만의 매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구나"라며 밝혔고, 황대헌은 "되게 많이 사랑해 주시더라. 그거에 놀랐다. 되게 뿌듯하다"라며 맞장구쳤다.

지현우는 종영 소감에 대해 "(판매가 종료되면) 지금 생각해 봤는데 왜 울컥하는지 모르겠다. 약간 울컥할 것 같다. 이게 다 팔린다면. 아직 오래는 안 됐지만 이 친구들하고 정이 더 들 거고 되게 울컥할 거 같다"라며 전했다.

황대헌은 "(소감을)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울 것 같다. 만족도 20%다. 우리는 다섯 명이니까. 각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거다. 제가 20%, 형들 20%, 우린 다섯 명이니까 그러니까 우리는 100%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주우재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니까 소중한 게 생겼다"라며 기뻐했고, 김종국은 "나도 예능을 진짜 오래 했지만 이런 적은 없다. 프로그램 잠깐 하고 이렇게 되는 경우는. '런닝맨'을 11년 하면서도 이렇게까지 안 가까워질 수도 있는데"라며 못박았다.

황대헌은 "종국 형은 무한 긍정. 뭘 해도 힘들어도 웃는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주우재는 "더듬이. 이렇게까지 더듬이가 잘 맞을 거라고는.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자랑했다.

지현우는 "우재야. 고생 많았다. 심심한 형. 예능을 많이 안 해본 동생들 데리고 분위기 살리느라 고생 많이 해줬고 많이 망가져주고 그래서 너무 고맙다"라며 다독였고, 주우재는 "지현우란 주형태다. 내가 알던 지현우가 아니다. 알면 알수록 되게 수더분하고 형태 형 같다. 좋다"라며 귀띔했다.

김종국은 "상현이는 잘 키운 자식 같은 느낌. 처음에는 막막했다. 말도 안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이 마음을 열고 여행을 즐기면서 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게 좋았다"라며 뿌듯해했고, 주우재는 "노상현이란 물음표다. 아직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오래간만에 본 호감 덩어리인 인간이다"라며 고백했다.

노상현은 "대헌이는 제 브로다. 친구처럼. 저보다 동생이지만 대헌이랑 있어서 확실히 훨씬 편안했던 것 같고 같이 의지했던 것 같고 같이 판매 파트너로서 활약했던 게 같이 해서 좋았다"라며 말했고, 주우재는 "어깨에 손을 제일 많이 올린 게 대헌이었던 거 같다. 그런 막냇동생이었다"라며 칭찬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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