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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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있었기에" 연정훈X딘딘, 감동의 단체입수 완성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9.11 23: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과 딘딘이 감동의 단체입수를 완성시켰다.

1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가 절친들과 함께하는 충북 괴산 여행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산막이옛길에 도착해 유람선 여행을 즐기며 선착장에 도착했다. 이어 연하협 구름다리를 걸었다. 나인우와 기도훈, 문세윤과 이시언 등이 사진을 찍으며 가는 사이 고소공포증이 심한 김종민은 난간을 잡고 걸어갔다.

김종민보다 앞서 가던 조한선도 난간을 잡고 가고 있었다. 조한선도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연정훈은 무서워하는 조한선을 보더니 "생긴 거는 스카이다이빙 할 것처럼 생겨서"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제작진은 멤버들과 친구들이 구름다리 건너편에 도착하자 갑자기 호각을 불었다. 멤버들은 호각소리를 듣자마자 반응했고 이정규PD는 게임을 하겠다고만 말했다. 딘딘은 "너무 슬퍼. 우리 멤버들만 뛴 거 알아? 실험 쥐도 아니고"라며 웃었다.

앞서 게임을 통해 정훈 팀과 신지 팀이 1대 9로 나뉜 가운데 까나리카노 복불복이 진행됐다. 혼자 팀인 연정훈은 복불복에서 이기려면 아홉 번 연속으로 커피를 골라야 했다. 신지 팀의 첫 주자 정승환이 커피에 당첨된 가운데 연정훈이 까나리에 걸리며 승패는 바로 결정됐다.

그때 나인우가 기도훈이 소원권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렸다. 이에 친구들이 소원권을 걸고 까나리카노 복불복에 나섰다. 조한선은 까나리에 걸리고 제대로 뿜어버렸다. 연정훈은 조한선이 "자기는 카페 사장이니까 안다고 그랬다"면서 폭소했다.

조한선에 이어 신지, 이시언, 기도훈까지 까나리에 걸리며 마지막 정승환만 남게 됐다. 정승환은 이번에도 커피를 고르며 소원권을 가져갔다.

까나리카노 복불복에서 이긴 신지 팀은 3명을 정훈 팀으로 보내야 했다. '축' 숟가락을 뽑은 조한선은 딘딘, 나인우, 김종민을 정훈 팀으로 보냈다. 팀이 재구성된 후 멤버들은 속리산 화양구곡으로 이동해 입수를 건 최종 라운드 꼬리잡기 대결에 나섰다.

신지 팀은 1경기에서 조한선이 대열에서 이탈하고 2경기에서 꼬리를 맡은 정승환이 연정훈의 공격을 피하고 앞사람을 놓치면서 패하고 말았다. 승리한 정훈 팀에서는 연정훈이 왕관 숟가락을 뽑으며 방출자를 결정할 권리를 가졌다. 

연정훈은 "오늘 뭐가 되는 날이다"라며 딘딘만 남기고 나인우, 김종민을 입수가 확정된 신지 팀으로 방출했다. 신지 팀은 차례로 입수한 뒤 연정훈을 외쳤다. 연정훈과 딘딘은 입수한 멤버들과 친구들을 위해 입수를 결정하고 마이크를 뺐다.

연정훈과 딘딘은 단체입수 후 멤버들만 있었다면 안 입수를 안 했을 것이라며 친구들이 있어서 입수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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