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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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운동선수 중에서 내가 제일 똑똑해" (놀토)[포인트:톡]

기사입력 2022.09.10 14:5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동현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다.

10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 ‘한가위 가족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은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특별한 가족들이 방문했다. 유도 국가대표 쌍둥이 형제 조준호, 조준현과 콩고 출신 남매 조나단, 파트리샤가 스튜디오를 찾은 것.

타고난 예능감의 소유자들답게 이들은 시작부터 입담을 뽐냈다. 조나단은 첫인사를 하는 파트리샤를 보며 “음성 변조가 심하다. 집에서는 축구부”라고 폭로했다. 파트리샤는 오빠에 대한 감정을 휴대폰 저장 명칭으로 표현한다면서 상상을 초월한 단어를 소개했다.

조준호와 조준현 역시 앙숙 케미스트리로 이목을 모았다. 서로의 사생활마저 폭로하며 디스전을 벌이고, “‘놀토’에서 쟤를 왜 섭외했는지 모르겠다”라면서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이를 보던 김동현은 “운동선수 중에서 제가 제일 똑똑하다는 걸 오늘 알게 될 것”이라고 도발, 운동계의 브레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전이 예고됐다.



이날 받쓰에서는 경상도 출신 조준호, 조준현과 전라도 토박이 조나단, 파트리샤를 위한 맞춤형 문제가 출제됐다. 경상도 VS 전라도 선택 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허를 찌른 제작진의 반전 선곡이 흥미를 더했다.

예상치 못한 고난도에 아비규환도 잠시, 도레미들은 걸어 다니는 사투리 사전으로 변신해 실마리를 찾아갔다. 저마다의 고향 사투리를 맛깔나게 소화하는가 하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사투리 풀이도 했다.

체육인들의 받쓰 신경전도 펼쳐졌다. 남다른 우기기로 영웅 자리를 노린 조준호, 가사 내용을 논리적으로 추리한 조준현, 이날도 역시 ‘놀토의 보물’다운 면모를 자랑한 김동현이 꿀재미를 안겼다.

또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받쓰에 몰입한 조나단과 파트리샤, 중요한 순간 결정적 역할을 한 키, 문세윤, 박나래의 활약 속 이들이 시장 음식을 쟁취할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나왔다. 추석맞이 퍼포먼스의 대향연이 예상되며 분위기를 달궜다. 폭발적인 흥으로 음악만 나오면 무대로 출격한 파트리샤, 불안한 눈빛으로 동생을 바라보다 어느새 합동 댄스를 이어간 조나단이 폭소를 선물했다.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약속이나 한 듯 지독한 엇박으로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또한 아이돌 신곡을 꿰뚫고 있는 ‘안무 복사기’ 키부터 방송 불가 노래를 선보인 김동현과 조나단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tvN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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