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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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S전자 물렸나…주식 이야기 中 "화이팅 외치자" 웃음 (짐종국)

기사입력 2022.09.08 19:32 / 기사수정 2022.09.08 19:33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이 삼성 주주 모임을 결성했다.

8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추석이니까 재석(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20년 넘게 삼성 핸드폰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삼성 제품 사용을 권했다. 삼성 유저인 지석진 또한 이에 동참했다.

김종국은 "내가 주식 안 하는 거 알지 않냐. 유일하게 삼성만 샀다"며 삼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정보 없이 그냥 삼성전자를 샀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삼성 화이팅' 한 번 외치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갑자기?"라고 물으며 웃었다. 유재석은 "삼성이 대한민국 대표 기업 아니냐"고 말했고, 지석진은 "삼성이 더 잘 나가야 한다"고 거들었다. 

세 사람은 손을 한데 모아 '삼성, 삼성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PPL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삼성 주주 모임'이라는 자막이 웃음을 유발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태풍 '힌남노'가 상륙하기 전. 유재석은 "태풍이 걱정"이라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유재석이) 많은 분들을 걱정하며 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삶이 피곤하겠냐"고 덧붙였다. 지석진도 "이런 저런 걱정 다 하니까"라며 거들었다. 세 사람은 서로를 향해 "얘처럼은 못 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일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석진은 김종국에 대해 "일하고, 운동하고, 단백질 먹고, 그러고 산다. 술도 안 마시고"라고 얘기했다. 김종국은 "OTT도 본다"며 "사실 너무 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지석진은 "유재석, 김종국의 공통점이 있다. 두 사람은 사생활이 없다"고 전했다. 유재석도 일하고, 피부과 가고, 운동하며 집돌이 생활을 한다고. 

이를 들은 김종국은 "연예인 생활을 하는데 쓸데없이 생활 반경이 커지면 그만큼 위험 요소가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사람이 쓸 수 있는 에너지가 한정돼 있지 않냐. 나는 그 에너지를 내가 좋아하는 일에 쓴다"고 밝혔다.

김종국이 유재석에게 "뭐 하고 사냐"고 묻자, 지석진은 "집에 찌그러져있다"고 대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이에 발끈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지인, 방송 관계자들과 통화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 작은 방이 하나 있다. 나만의 공간이다"라며 "그 곳에서 프로그램 작가, PD, 엔터 관계자 분들과 통화를 한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요즘 그 공간에 나은이가 많이 들어온다"며 딸 나은이를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짐종국'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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