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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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박지영, 윤시윤♥배다빈 임신에 행복→간암 판정 [종합]

기사입력 2022.09.04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박지영이 간암에 걸렸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46회에서는 진수정(박지영 분)이 간암 진단을 받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재(윤시윤)는 현미래(배다빈)와 함께 본가를 찾아갔고, 가족들에게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민호(박상원)는 "당신 그때 태몽 꾸지 않았어?"라며 기뻐했고, 한경애(김혜옥)는 "두 개 꿨는데 얼마 전에 꾼 게 다이아 반지야"라며 회상했다.



이때 이윤재(오민석)와 심해준(신동미)은 임신 사실을 알리기 위해 눈치를 살피고 있었고, 이윤재는 "그거 우리 꺼벙이 거야"라며 주장했다. 심해준은 "어머니. 그거 우리 꺼벙이 거예요"라며 거들었고, 이현재는 "뭐야. 갑자기 무슨 꺼벙이. 다이아 반지면 되게 좋은 거네"라며 의아해했다.

심해준은 "아니라니까. 저도 임신했어요"라며 밝혔고, 이윤재는 "해준 씨 임신했어요. 저번에 임테기 불량 때문에 소동 있었잖아요. 이번에는 저희가 확실해지기 전까지 말씀을 안 드린 거예요"라며 고백했다.

심해준은 초음파 사진을 보여줬고, 이윤재는 "태명이에요. 꺼벙이가. 태명은 막 짓는 게 좋다고 해가지고"라며 덧붙였다. 더 나아가 이윤재는 쿠바드 증후군 때문에 입덧을 하며 괴로워했다.



또 이현재와 현미래는 양가 식구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진수정과 한경애는 반찬을 챙겨다 주기도 했다. 현미래는 진수정과 한경애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이후 이현재는 "자기는 우리 없을 때 다른 사람이 우리 집에 들어오는 거 괜찮아? 근데 왜 엄마한테 비밀번호 가르쳐줬어? 난 엄마한테도 안 가르쳐줬었어. 사생활은 철저하게 지키는 편이야"라며 털어놨다.

현미래는 "우릴 위해서 오신 거잖아. 우리 엄마한테는 가르쳐줬는데 시어머니한테는 안 가르쳐드릴 수는 없잖아. 비밀번호는 바꾸면 되잖아"라며 의아해했고, 이현재는 "다음에도 그럴 거야?"라며 물었다.

현미래는 "결론을 내고 물어보는 것 같은데. 싫어하면 안 할게. 우리 둘이 같이 사는 공간인데 한 사람이 싫다고 하면 하지 말아야지"라며 못박았다. 이현재와 현미래는 성격 차이를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진수정에게 불행이 찾아왔다. 진수정은 건강 검진 결과 간암 진단을 받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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