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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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의 위엄...세리에A 최고 이적료 TOP5 등극

기사입력 2022.09.04 10: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수비수 김민재가 세리에A 최고 이적료 상위 5명 안에 들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기자 잔 루카 디 마르지오는 지난 3일(한국시간) 2일 오전을 끝으로 마감된 2022/23시즌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 최고 이적료 순위 상위 다섯 명을 소개했다. 

대한민국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당당히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자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나폴리로부터 선택받은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페네르바체로부터 바이아웃 금액인 2천만 유로(약 271억원)를 지불했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2021/22시즌 튀르키예 무대에 입성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활약하며 유럽 빅리그 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비롯해 스타드 렌(리그1), 에버튼(프리미어리그) 등 여러 빅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렌과 나폴리가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그는 나폴리를 선택했다. 그는 단 2년 만에 베이징 궈안에서 나폴리로 이동해 이번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뛰는 큰 선수가 됐다. 

4위는 메리흐 데비랄(아탈란타)이다. 유벤투스 출신 튀르키예 국적의 수비수인 그는 지난 2021/22시즌 아탈란타로 임대 이적했고 이후 완전 이적 이적료인 2천만 유로를 발생시키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3위는 역시 아탈란타 선수로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 에데르송이다. 그는 살레르니타나에서 아탈란타로 이적하면서 2100만유로(약 284억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2위는 AC밀란이 영입한 미드필더 차를 데 케텔라에르다. 벨기에 대표인 그는 자국 구단 클럽 브뤼헤에서 주목받았고 AC밀란이 3200만유로(약 43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1위는 유벤투스로 이적한 센터백 글레이송 브레메르다. 토리노에서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거듭난 그는 무려 토리노 지역 라이벌 팀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대체자로 그는 4100만유로(약 556억원)의 기본 이적료에 보너스로 800만유로(약 108억원)도 발생시킬 수 있다. 브레메르는 토리노에게 구단 최고 이적료 수익을 안기며 라이벌 팀으로 향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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