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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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이세준, 트롯 대전부터 귀 호강 대전까지...팽팽한 승부 (판타패)[종합]

기사입력 2022.09.01 23: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조혜련을 비롯해 여덟 팀의 가족이 패자 부활전에 도전했다.

1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왕중왕전 진출권을 놓고 패자 부활전이 진행됐다.

1차전에서는 스타 혹은 가족의 솔로 무대로 장도연 팀과 양세찬 팀으로 나뉘어 일대일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귀 호강 대전에서는 백아연의 사촌 백준현과 이세준의 조카 이광은이 대결했다.

이광은은 빅마마의 '체념'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이세준은 "이 노래만큼은 나보다 훨씬 잘한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가 끝나자 한해는 "최근에 이별하신 거냐. 너무 애절하게 부르셔서 빠져들어서 저도 같이 슬퍼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맞서는 백준현은 "지난번 무대 분위기와 색다른 느낌의 곡을 준비해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하며,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불렀다.

이날을 위해 백준현은 첫 미팅부터 오늘까지 총 20kg를 감량했다고. 양세찬은 "감량하길 잘했다"며 감탄했고, 백아연은 "리허설 때보다 훨씬 귀엽게 잘했다"고 만족했다.



퍼포먼스 대전에서는 스테파니와 조혜련이 한판 승부를 펼쳤다.

조혜련은 "뭔가 많이 준비하신 것 같은데 과연 나를 이길 수 있겠냐"며 "김연자 씨에게 직접 전화를 드려 의상을 빌렸다"고 화려한 의상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조혜련이 준비한 노래는 '아모르 파티'였다. MC 이수근은 "댄서와 춤이 맞는 게 하나도 없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주영훈은 "우리나라 아티스트 중에 서 있는 존재만으로 사람을 흡입할 수 있는 게 몇 명이나 되겠냐"고 추켜세웠다.

스테파니는 "할 말을 잃었다. 에너지가 대단한 것 같다"고 조혜련의 무대에 긴장하는 한편, "선배님 텐션 따라가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왕중왕전에 나갈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테파니의 어머니 이명숙은 딸의 무대 준비 과정을 지켜봤다며 "그 짧은 시간 동안 몸에 멍 들어가며 열심히 했는데 마음이 좀 안 좋았다"고 다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스테파니는 선미의 '보름달'에 맞춰 폴 댄스를 준비했다. 화려한 무대로 기대감을 높인 스테파니는 고난도 폴댄스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주영훈은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비싼 돈 내고 보는 공연 같았다"고 감탄했다. 윤태진은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었다. 최고였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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