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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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드디어 합류…유해진→윤균상, 깜짝 환영회 예고 (텐트 밖은 유럽) [종합]

기사입력 2022.08.31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이 박지환의 환영회를 준비했다.

31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이 박지환을 위한 환영회를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지환은 14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더 나아가 박지환은 공항에서 캠핑장으로 오랜 시간 차를 타고 이동해야 했고, "너무 다들 보고 싶다. 이제 또 사람들을 만나러 차를 타고 먼 길을 간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박지환은 멤버들이 기다리는 반찬을 트렁크에 실었고, "이건 제일 기다리는 물건이 아닐까. 한국식 반찬. 가정식 백반에 필요한 반찬을 들고 왔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박지환은 홀로 촬영을 하게 되자 어색해했고, "유럽은 촬영으로만 많이 와봤고 캠핑은 처음 오는 것 같다. 캠핑은 국내에서만 많이 했고 외국에 나가서 캠핑을 해 본 적은 없다. 그래서 너무 기대되고 너무 설렌다. 상당히 어색하다. 누구 하나라도 있었으면 이야기하면서 가면 좋을 것 같다"라며 혼잣말을 늘어놨다.

제작진은 "좀 주무셔도 된다"라며 밝혔고, 박지환은 "지금 자면 밤에 잠을 못 잘까 봐. 근데 이러다 자버린다"라며 걱정했다. 박지환은 자신이 말한 대로 금세 잠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지환은 "스위스 멋있지 않았냐. 스위스를 못 가서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라며 아쉬워했고, 제작진은 "이탈리아도 좋을 거다"라며 위로했다.

박지환은 "갑자기 그 음악을 듣고 싶다. 냉정과 열정 사이. 제가 듣고 싶었던 건 이거다. 너무 좋다"라며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OST '더 홀 나인 야드(The Whole Nine Yards)'를 재생했다.

박지환은 "이거 영화 보셨냐. 저는 책 말고 영화로 봤는데 원래 약간 좀 간지러운 사랑 이야기 잘 못 본다. 이거 보면서 너무 좋았다"라며 감상에 젖었다.

박지환은 "왜 방송이 하고 싶었냐"라며 질문했고, 제작진은 "대학 때 방송반에서 다큐멘터리나 그런 걸 만들었다. 재미있더라"라며 귀띔했다. 박지환은 "지금 막 생각이 났다. 나중에 그런 거 해봐라. 문학의 밤이란 프로그램이나 시 쓰는 밤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한 사람이 여행을 하는 거다. 그날 밤 시를 쓰는"이라며 제안했다.



또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은 가르다 호수가 보이는 이탈리아의 첫 번째 캠핑지를 떠났고, 파르마와 모데나를 경유해 다음 캠핑지로 향했다.

특히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은 박지환을 위한 환영회를 준비하기로 해 기대를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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