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다임, 차예련 빌미로 결혼 협박…이현진 "사랑 아닌 집착" (황금가면)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황금가면' 공다임이 차예련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며 이현진을 협박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을 지키고 싶으면 강동하(이현진)을 협박하는 홍진아(공다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동하는 유수연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홍진아를 찾아가 "유수연 잘못 아닌거 이야기해라"고 설득했지만 홍진아는 "유수연은 억울해도 되고 나는 억울하면 안되냐"고 화를 냈다.

홍진아는 강동하에 "나 이제 못 걷는다. 오빠를 사랑한 게 그렇게 죄냐. 유수연은 내게서 오빠를 뺏어갔다"고 이야기하며 "유수연 살리고 싶으면 나랑 결혼해라"고 협박했다.

강동하는 "너 이거 나를 사랑하는 게 아닌 집착하는 거다. 우리가 이렇게 결혼하면 둘 다 행복하지 않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홍진아는 "그걸 오빠가 어떻게 아냐"며 "유수연이 날 죽이려고 했다"고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다.

강동하는 유수연에게 홍진아를 찾아간 사실은 밝혔지만, 홍진아가 유수연을 빌미로 결혼하자고 협박한 사실은 이야기하지 않았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