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강렬한 특별 출연 "그냥 죽여요"…비밀병기 김효진과 만남 (모범형사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오정세가 오늘(21일)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에 특별 출연해 '비밀병기' 김효진과 만난다. 

지난 시즌, 오정세는 돈이 곧 그 인간의 가치라고 믿으며 악행을 일삼던 인천제일신탁 대표 오종태 역을 맡아,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악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빌런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바 있다.

힘 없는 자들에게 무자비한 폭행과 폭언을 일삼고, 권력을 가진 자마저도 제 입맛대로 조종하던 그는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의 끈질긴 진실 추적 끝에 법의 심판을 받아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런 그가 21일 방송되는 '모범형사2'에 깜짝 등장한다. 티제이그룹 이사 천나나(김효진)와 교도소 면회실에서 만남이 성사된 것. 죄수복을 입고도 변한 없이 악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 오종태의 얼굴이 시선을 모은다.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8회 예고 영상에서는 "그냥 그 새끼 죽여요"라며 누군가를 향한 강한 혐오를 드러낸다. 짧지만 강렬한 이 한 마디로도 소름을 유발하던 순간이었다. 안방극장을 또다시 압도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 서늘한 얼굴로 무자비한 악을 일삼던 오종태가 깜짝 등장한다.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화면을 장악할 것이니 기대해달라. 무엇보다 천나나가 왜 오종태를 찾아간 것일지 그 이유를 추측하며 즐겨달라"고 전했다. 

'모범형사2' 8회는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블러썸스토리, SLL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