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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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긍정적" 이천수♥심하은, 배아 냉동보관 기간 '연장' (살림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21 07: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천수와 심하은 부부가 배아 냉동보관 기간을 연장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천수와 심하은은 현재 2개의 배아를 냉동보관 중임을 밝히며 연장을 앞두고 넷째 계획에 대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천수는 현실적인 이유와 심하은의 나이를 언급하며 넷째 계획을 반대했다. 반면 심하은은 넷째를 갖고 싶어 했다.

이천수와 심하은은 일단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아봤다. 심하은은 전문의에게 막둥이를 가져도 되는지 궁금하고 자신의 몸 상태도 궁금하다고 했다. 이천수는 배아 냉동보관 기간을 궁금해 했다. 전문의는 최대 5년까지 가능해 이천수와 심하은의 배아는 냉동보관 가능 기간이 2년 남은 상태라고 설명해줬다.



심하은은 몸 상태 체크를 위해 자궁 초음파 검사를 했다. 전문의는 "자궁에 생기는 여러 질환이 있다. 자궁근종이 우리나라 여성 3, 40%가 갖고 계신데 지금 요만한 것도 없다. 자궁 내막도 균일하고 색깔도 고르고 되게 좋으신 편이다. 3년 전에 쌍둥이 가졌을 때와 비교하면 전혀 나빠진 것이 없다"고 했다.

이천수와 심하은은 전문의가 시기만 잘 결정해서 진행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하자 미소를 보였다. 심하은은 배아 냉동 보관 연장을 하겠느냐는 전문의의 질문에 연장을 하겠다고 답하며 연장 신청서에 사인을 하고 나왔다.

심하은은 이천수에게 생각이 좀 바뀌었는지 물었다. 넷째 반대였던 이천수는 "아기들 자체는 너무 예쁘다. 너의 건강 문제도 들어가고 가장으로서의 걱정 때문에 그랬던 거지. 전문가 만나 얘기 들어보니까 넷째 한 번 생각해 볼까 요런 느낌으로 가고는 있다"고 했다. 

심하은은 "넷째를 생각하면서도 고민이 있다. 2년 안에 넷째를 갖지 않으면 나도 가질 생각이 없다. 지금의 자유도 좋지만 나중에 네 명이 우르르 들어왔을 때 그 행복이 더 클 것 같은 느낌이다. 아들이 태강이 하나인데 나중에 아들이 한 명 더 있으면 든든할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얘기했다.

심하은은 넷째의 경우 태강이를 위해서 아들이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천수는 딸, 아들 상관은 없는데 이왕이면 둘, 둘이 낫지 않나 싶다며 심하은과 같은 생각임을 털어놨다.

이천수는 결국 "자기가 생각하는 시기가 가을이니까 같이 노력해 보자. 난 자기가 고생을 더 하니까. 긍정적으로 고민해 보자"며 넷째 반대 입장에서 찬성 쪽으로 마음이 바뀐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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