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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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부코페', 대축제 서막 열었다…3년만 대면에 열기 '후끈' [종합]

기사입력 2022.08.19 21:50 / 기사수정 2022.08.19 22:2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하지원 기자)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의 개막식이 개최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부코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특히 14개국 76팀이 참가하는 올해 ’부코페‘는 다채로운 오프라인 공연,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공연을 비롯해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웃은 만큼만 관람료를 내는’ 신개념 공연 ‘개그페이’ 등 10주년에 걸맞은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예고하며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코미디페스티벌의 상징인 블루카펫으로 문을 열었다. 개막식에서는 팀 옹알스, 수퍼스타코리아, 숏박스, 투깝쇼, 잇츠홈쇼핑주식회사, 유튜버 퀵서비스, 웃기기네, 면상들, 욜로, 스낵타운, 싱글벙글 등이 참석해 블루카펫을 밟았다.

이밖에도 김준호 집행위원장, 이용근, 엄영수, 이선민, 지영옥, 김학래, 임하룡 등 선배 개그맨들도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부코페‘는 송은이가 MC를 맡아 유쾌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송은이는 "올해로 '부코페'가 10회가 됐다. 뜻깊은 자리에 와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코미디를 사랑해주시는 성원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13년 바로 이곳 영화의 전당에서 문을 열었다. 작은 무대에서 시작한 부코페가 부산시와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대규모 축제가 됐다. 명실상부 부산, 대한민국을 넘어선 아시아를 대표하는 페스티벌이 됐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송은이는 "개인적으로 4회 때 총괄기획과 연출을 맡은 바 있다. 6회 때는 셀럽파이브 멤버들과 축하무대를 열었다. 그런 의미에서 저한텐 더 각별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10주년 개막식 오프닝 영상 상영과 '비주얼' 록 밴드를 표방하는 육중완 밴드의 '바나나 먹고싶다', '오빠라고 불러다오'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스트릿 개그 우먼 파이터의 축하 무대로 ’부코페‘ 열기의 불을 지폈다. 이들의 축하 무대에 끊임없는 관객들의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부코페‘에서만 볼 수 있는 갈라쇼가 펼쳐졌다. 올해 갈라쇼에는 국내 코미디언들의 ’부산특별시‘를 비롯해, 매직쇼 ’쇼핑 하울‘, ’힙쟁이‘의 공연이 펼쳐졌다. ’댄디맨‘(호주/캐나다), ’가베즈‘(일본), ’벙크퍼펫‘(호주), ’버블온 서커스‘(이탈리아/프랑스)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격해 화려한 갈라쇼를 탄생시켰다.



한편 부산광역시와 BICF 자문위원회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 세계에 수준 높은 K-COMEDY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온 ‘부코페’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코페'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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