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청량+섹시 맛집…금지된 사랑 속 '위스퍼' (쥬크박스)[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섹시하면서도 청량한 신곡 'WHISPER'로 컴백했다.

16일 더보이즈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BE AWARE'(비 어웨어)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WHISPER'(위스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Mnet 경연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우승, '킹덤' 준우승을 차지하며 계단식 성장을 보여준 더보이즈. 미니 6집 '스릴링(THRILL-ING)'으로 초동 판매량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하며 저력을 자랑했다.

탄탄한 국내 팬덤을 갖고 있는 더보이즈는 지난 5월부터 첫 월드투어 '더 비 존 (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 지난 5일~7일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더보이즈는 곧바로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월드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선우는 "저희가 청량하면서 섹시한 걸 잘한다. 이번에도 그런 모습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스릴라이드'와는 조금 다르게 성장한, 성숙해진 청량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새 앨범을 소개했다.

'BE AWARE'를 통해 더보이즈는 금지된 사랑을 마주하고 흔들리는 마음을 자각, 자신을 통제하던 규칙을 깨닫게 되고 그 규칙에 반항한다. 짜릿하게 들려 오는 속삭임(WHISPER)에 매료되어 도파민이 피어나는 순간부터 위험한 사랑에 빠져 모든 걸 놓아가는 순간까지 소년들이 사랑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감정의 파동에 집중한다.

타이틀곡 'WHISPER'를 포함해 'Bump & Love', 'C.O.D.E', '무중력 (Levitating)', 'Survive The Night', 'Timeless'까지 6곡이 수록됐다. 특히 마지막 트랙 'Timeless'는 더비(팬덤명)을 위해 만들어진 곡으로 상연, 현재, 뉴, 큐, 선우가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WHISPER'는 레트로한 808 베이스와 퓨처리스틱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이루는 곡이다. 더보이즈 특유의 에너제틱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짜릿하게 들려 오는 속삭임(WHISPER)에 매료되어 도파민이 피어나는 순간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Oh 짜릿한 이 WHISPER / (WHISPER WHISPER WHISPER) / I’m a big problem / 더 속삭여 줘 WHISPER / (WHISPER WHISPER WHISPER) / 감당해 볼게 난 널 위해"라는 가사로 중독성을 높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구름 위 세상 같은 푸른 하늘과 핑크 톤 배 위의 파티장이 담겼다. 컬러풀한 색의 대비로 더보이즈는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염우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보이즈만의 청량 에너지를 가득 담았다.

한편, 더보이즈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BE AWARE'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