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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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박상원, 윤시윤♥배다빈 위해 파양 결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14 07: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박상원이 윤시윤과 배다빈의 파혼을 막기 위해 박인환과 관계를 정리할까.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39회에서는 현미래(배다빈 분)가 진수정(박지영)을 위해 이현재(윤시윤)와 거리를 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미래는 진수정이 이현재의 친조부인 이경철(박인환)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현미래는 이현재와 헤어지게 된다고 하더라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현미래는 이현재를 만났고, "우리 엄마는 계속 참고 살아왔어. 이제 친부모님 찾았는데 엄마가 하고 싶은 선택하게 해주고 싶어. 나 때문에 또 참고 억지로 만들고 싶지 않은 관계 만들게 하고 싶지 않아"라며 고백했다.

이현재는 "그럼 나는. 그럼 난 어떻게 해?"라며 눈물 흘렸고, 현미래는 "미안해"라며 선을 그었다. 이현재는 "알았어. 네 말대로 잠깐 떨어져서 지켜보자. 근데 헤어지는 것까지는 생각하지 말자. 난 헤어지는 것까지 받아들일 수는 없어"라며 당부했다.



이후 현미래는 진수정에게 "오늘 현재 씨 만났어. 당분간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고 했어. 엄마는 엄마 하고 싶은 대로 해. 지금까지 한 번도 엄마 하고 싶은 대로 못 했잖아"라며 털어놨다.

현미래는 "나는 아직 젊고 여러 가지 선택지가 많아. 사랑한다고 꼭 결혼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사귀다가 헤어질 수도 있고. 다행히 요즘 고객들이 늘고 있어. 당분간은 일하느라 엄청 바쁠 것 같아"라며 안심시켰다.

또 현미래는 심해준(신동미)의 일 때문에 로펌을 찾았고, 이현재와 마주쳐 인사를 나눴다. 심해준은 현미래의 눈치를 살폈고, 현미래는 "계속 생각해 봐도 답이 안 나와요. 그렇다고 헤어질 수 없다고 떼쓰면서 어른들 선택을 강요하는 거  하고 싶지 않아요"라며 전했다.

심해준은 "근데 어른들 선택이 아직 정해진 건 아니잖아. 어머니 생각은 어떠신데?"라며 물었고, 현미래는 "제가 엄마 생각을 물어보는 거 자체가 엄마한테는 부담이 될 거예요. 엄마는 절 위해서 모든 걸 하려고 하겠죠. 우리 엄마는 대학 졸업하자마자 아빠랑 결혼했고 바로 저를 낳았어요. 우리 엄마는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산 적이 없어요"라며 진수정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이민호(박상원)는 이윤재(오민석)로부터 이현재가 일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민호는 고민 끝에 이경철에게 "제가 정리할게요. 제 자리 정은이한테 돌려주려고요"라며 밝혔다.

앞으로 이민호가 이경철과 부자관계를 포기하고 이현재와 현미래의 파혼을 막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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