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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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1세에 아내와 사별할 수 있어"…최대성, 점괘에 충격 (마성의 운세)

기사입력 2022.08.10 11:42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트로트가수 최대성이 점괘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9일 방송된 실버아이티비 '마성의 운세' 2회에는 최대성이 출연했다.

이날 MC 마아성의 “가수가 되기 전에 아주 독특한 직업을 가지고 계셨다고 하던데 어떤 건가요?”라는 질문에 최대성은 “사실 전 직업에 대한 얘기를 하면 아무도 안 믿으세요. 하수처리장 직원이었어요. 하수관 타고 지하로 내려가서 온갖 오수, 폐수 체크하고 시설관리 하고 하는 완전 3D 직업이었죠”라고 답했다.

이어 “고3 때 취업계 내고 몰래 서울로 와서 오디션을 보러 다녔는데 그 당시는 트로트가 아닌 R&B로 오디션 봤는데 고맙게도 어느 기획사에서 계약을 바로 해줬다. 그런데 회사에서 돈을 가져오라고 하더라. 뭔가 의심은 됐지만 가수가 된다는 생각에 커피숍 알바, 막노동까지 해서 돈을 구해왔는데 회사가 바로 없어졌다. 알고 보니 사기였다”고 털어놨다.



“어렵게 시작하신 만큼 가수 생활하면서 고마운 사람도 많으실텐데 그럼 가장 고마운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 마아성의 질문에 최대성은 “당연히 아내이다. 너무 감사하다. 잘 해주고 싶지만 가수가 되겠다는 꿈으로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10년 넘게10원 한 장 못 갖다 줬다. 그런데도 아내가  ‘오빠가 가장 노래 잘 해 10년이고 20년이고 기다릴 테니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줘’라는 말을 해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 우리 아내, 아들, 딸 모두 사랑한다. 그리고 우리 팬들이 너무 고맙다. 얼마 전에 ‘고맙소’라는 노래를 하는데 팬들이 노래해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하더라. 그때 너무 고맙고 울컥했다”고 밝혔다. 

이후 서보살은 “39~41세 때 가정에 충실해야 한다. 이때 조심하지 않으면 이별하거나 사별할 수 있다. 문서에 싸인 잘 해야 한다. 가정일 수도 있고, 회사일 수도 있다. 제 3의 인물로 인해 관재, 망신, 구설수 있으니 그 시기에 바닥을 충분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깜짝 놀란 마아성이 “이렇게 위험하고 조심해야하고 그럼 대체 돈은 언제쯤 들어오느냐”고 묻자 서보살은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고 하면 돈은 따라오게 돼 있다. 올해 가을부터 잘 치고 나가면 7년 동안 재물이 쌓인다. 진짜 재물은 45세 이후에 폭발한다.  후광이 이쁘다. 재물이 빠지지 않고 축적된다. 생일밥은 음력으로 챙겨라. 마지막으로 혈액, 혈관 질환 조심해라”고 조언했다.

사진=실버아이티비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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