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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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비, 멤버 빠졌지만…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종합]

기사입력 2022.08.09 18: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트라이비(TRI.BE)가 건강 회복을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한 멤버 진하를 제외하고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6인 체제로의 변경, 오랜만의 컴백에 이들은 입을 모아 "열심히"를 강조해 활동을 기대케 했다.

그룹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세 번째 싱글 'LEVIOSA(레비오사)'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새 싱글 'LEVIOSA'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VENI VIDI VICI'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이번 싱글에는 트라이비만의 키치한 악동 무드와 싱그러운 여름을 닮은 청량함, 틀을 깨는 하이틴 감성을 담았다.

또한 데뷔 앨범부터 트라이비의 모든 앨범을 진두지휘한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트라이비만의 색채가 묻어나는 음악을 채웠다는 전언이라 기대를 높인다.

앞서 5월 소속사 측은 "트라이비 7인 컴백을 최우선으로 진하의 건강 회복을 기다려왔으나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당분간 트라이비는 6인 체제로 향후 음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린 바. 

이번엔 멤버 진하가 없이 6인 체제로 활동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새 앨범을 준비하며 힘든 점은 없었는지 묻자 송선은 "힘든 건 진하가 없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은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으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앨범에서는 함께 하겠다"며 "트라이비는 7인 완전체가 완벽함의 상징이기에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번 타이틀곡 'KISS(키스)'는 KISS 소리를 샘플링한 유니크한 테마 라인이 돋보이는 댄스홀(Dancehall)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드롭 파트와 중독성 강한 훅, 트라이비만의 독보적인 에너지가 빛나는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타이틀곡 외에도 트라이비 멤버 7인을 행운의 상징 777(Triple 7)에 비유해 '더 높은 하늘로 날아오르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낸 'In The Air (777)'까지 총 2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오랜만의 컴백을 위해 입을 모아 '열심히' 준비했음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끝인사를 전하면서 지아는 "이번 공백기가 긴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현빈 역시 "저희가 이번 앨범 기다려주신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 'In The Air'도 저희가 안무 직접 제작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송선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각오 단단히 하고 나왔으니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했구나' 느낄 수 있는 무대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혀 기대를 자아냈다.

한편, 트라이비의 세 번째 싱글 'LEVIOSA'와 타이틀곡 'KISS'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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