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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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고 싶어" 김종민, 멤버들 점심+스태프들 커피 쐈다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8.07 19:52 / 기사수정 2022.08.07 19:5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멤버들 점심과 스태프들 커피를 쐈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15주년 특집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문세윤은 나인우가 혼자 전남 순천까지 가서 꼬막 정식을 사오게 되자 "5명이라고 5인분 사오지 마. 여유롭게 사와"라고 당부했다. 나인우는 형들이 여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10인분을 사올 기세였다.

나인우는 형들의 배웅을 받으며 먼저 순천으로 출발했다. 나인우는 순천까지 341km인 것을 확인하고는 "형들 말이 맞았다. 뭐든 예상하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은 나인우를 순천으로 보내고 이번 15주년 특집 여행의 콘셉트를 듣게 됐다. 이정규PD는 역대 베스트를 총집합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휴게소에 도착해 클래식 게임인 시즌1의 밤참 쟁탈 릴레이 미션을 하게 됐다. 멤버들은 화장실에서 손 씻기, 편의점에서 생수 사기, 자판기에서 밀크커피 뽑기, 가락국수 사오기를 최대한 빠른 기록으로 완수해야 했다. 가장 늦게 완수한 사람이 점심을 쏘게 되는 방식이었다.
 
첫 주자 딘딘은 5분 40초를 기록했다. 두 번째 주자 문세윤은 딘딘보다 빠른 4분 45초를 기록하고는 다음 주자들에게 "변수는 체력이다 초반에 세게 뛰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세 번째 주자 김종민은 쟁반에 가락국수 외의 것을 같이 담아오면서 실격을 당했다.

연정훈도 김종민과 같은 이유로 실격당하면서 두 사람이 커피 흘리지 않고 가져오기로 점심 쏘기 결정전을 벌이게 됐다. 김종민은 빨리 가져오려고 하다가 커피를 흘리고 말았다. 연정훈은 김종민의 실격이 확정되자 천천히 걸어서 커피를 가져오며 미션에 성공했다. 연정훈은 "인생 최대로 힘들었다"고 했다.

점심 쏘기 당첨자 김종민은 멤버들이 먹고 싶은 것을 사비로 계산하게 됐다. 멤버들은 김종민이 쏘는 점심에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며 디저트도 여유롭게 주문했다. 김종민은 "남기기만 해 봐라"라고 말하면서도 "내가 첫회부터 했잖아. 내가 사고 싶었어"라고 스태프들 커피까지 사줬다.

그 시각 나인우는 담당PD, 작가, 운전기사님 등을 상대로 72개의 질문을 던진 끝에 4시간 30분만에 순천에 도착을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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