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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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전용 포옹 의자' 강태오, 느끼 멘트도 담백하게…'멜로 장인'(우영우)

기사입력 2022.08.04 11:55 / 기사수정 2022.08.04 11:5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우영우' 이준호가 담백한 로맨스 연기로 '멜로 장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 분)를 향한 이준호(강태오)의 직진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폭발시키고 있다. 

이준호는 우영우와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손바닥을 마주하기도 하고, 늦은 밤 영상 통화를 하며 꽁냥꽁냥대는 등 달콤한 사내 연애로 지켜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특히, 준호는 의뢰인의 교통사고를 목격해 충격 받은 영우를 꼭 끌어안아 그를 안심시켰다. 이후 준호는 영우를 집에 데려다주며 "내가 돼 줄게요. 변호사님의 전용 포옹 의자"라며 달달한 고백을 했다. 



자폐에 관해서 언제나 남들에게 설명했던 영우. 그러나 준호가 먼저 자폐 관련 정보를 공부하고 말해주는 이 장면에서는 그의 진심 어린 노력과 배려가 돋보였다.

따스한 눈빛과 다정다감함, 상대방의 아픈 곳을 먼저 알아봐 주고 치유해주는 이준호의 행동에 시청자는 설렘을 느끼는 동시에 위로와 힐링을 받는다. 그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배려도 담백하고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한편 고래 커플의 로맨스가 더욱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사진 = 에이스토리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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