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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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입대 시기‧방식?…아직 정해진 바 없다"

기사입력 2022.08.03 14:2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하이브(HYBE)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입대 문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3일 하이브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티스트들의 하반기 활동 계획을 언급했다.

박지원 CEO는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대표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의 하반기 계획을 밝혔다. 

박 CEO는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개인 활동 첫 주자로 제이홉이 최근 발매한 솔로앨범 'Jack In The Box'로 "본인이 지향하는 음악적 결과물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음악적 가치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알렸다.

단체 활동으로는 "부산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돼 홍보 일환으로 10월 부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이 조화롭게 진행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 입대 문제가 해소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개인 활동과 팀 활동을 어떻게 병행할 것인지와 입대 계획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이경준 CFO는 "아직 입대 시기나 방식에 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멤버들의 앨범 출시 등의 개인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단체 활동은 10월에 열릴 부산 글로벌 콘서트가 있다"며 "그 이외의 개인, 단체 활동에 대해서는 입대 시기와 방식이 결정되는 대로 다시 결정해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기식 병무청장은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에 대해 "대중문화 예술인을 또 추가하는 것은 전체적인 병역특례에 대한 틀을 깰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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