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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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장영란, 남편 외모 서로 칭찬 "잘생겼어" (이별 리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02 07:10 / 기사수정 2022.08.02 08:4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이별 리콜' 성유리, 장영란이 서로의 남편 외모를 칭찬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에서는 단 한 번의 다툼으로 이별하게 된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옷가게 사장인 리콜녀는 잘생긴 카페 사장으로 유명한 X와 사업을 한다는 공통점으로 서로에게 의지, 연인으로 발전했다. 리콜녀의 사연을 듣던 장영란은 "인기 많은 남자랑 사귀면 불안할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이에 성유리가 "형부 잘생기시지 않았냐"며 장영란의 남편이자 한의사인 한창의 외모를 칭찬했다.

장영란은 "여기야말로"라며 성유리의 남편이자 골퍼인 안성현을 언급했다. 성유리는 "넘어가도록 하죠"라며 입을 가리고 웃었다. 두 사람의 칭찬 릴레이에 그리는 "갑자기 뭐냐"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1년간 교제한 리콜녀와 X는 큰 다툼을 계기로 이별했다. 두 사람은 헤어진 후에도 한 달간 만남을 지속했다. 그간 리콜녀는 X에 대한 마음을 키워갔지만 X는 그 반대였다. 그러나 리콜녀는 "X가 마음을 정리하라고 한 후에도 밥 먹자고 연락을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X는 "다시 한번 이별하자(고 부른 거다)"라고 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그가 이별을 결심한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X는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서"라며 말을 흐렸다.

장사를 하던 두 사람을 교제할 당시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터. 그때 "오빠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냐"는 리콜녀의 말이 큰 상처가 됐다고. X는 "(너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안되니까"라고 얘기했다.

리콜녀는 "진심이 아니었다"고 사과하며 X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X는 "만나고 있을 때 이런 얘기를 했으면 좋겠을텐데"라며 선을 그었다.

결국 X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지 않으면서 리콜녀는 재회에 실패했다. X는 "다시 만나기 위해 나온 게 아니었다. (리콜녀가) 상처 덜 받으면서 깨끗이 정리하길 원해서 나왔다"고 속내를 전했다. 리콜녀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리콜 식탁'에 나와준 X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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