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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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장인희 유방암 위험에 지극정성 간호 (살림남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31 07: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살림남2' 정태우가 아내 장인희를 간호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태우가 장인희의 건강을 걱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인희는 가슴에 혹이 만져지는 것을 확인했고, "작년에 건강검진했을 때 가슴에 물혹 같은 게 있다고 추적 검사하라고 했었다. 크기가 안 자라거나 줄어들거나 그러면 괜찮은 건데 동그랗지 않고 모양이 안 좋으면 암일 수도 있고 나보고 추적 검사를 6개월마다 하라고 했다"라며 설명했다.



정태우는 "그럼 빨리 가야지"라며 당황했고, 장인희는 "며칠 있어 보면 없어질 수도 있고"라며 만류했다. 결국 정태우는 "증상이 발견되면 얼른 가봐야지. 여보는 그게 문제다.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고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확인을 해야지"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정태우와 장인희는 병원에 방문했고, 장인희는 "제가 잠들려고 하거나 가만히 있을 때 가슴 통증도 있고 해서 걱정이 돼서 유방암 검사를 했었다. 최근에 안 만져지던 게 만져지고 통증도 있어서 걱정이다"라며 털어놨다.

장인희는 곧바로 검사를 받았고, 의사는 "경과를 지켜봐도 될 거 같다. 그런데 그거 외에 유방에 여러 개 결절이 보이고 있다. 결절은 단단한 혹을 말하는 거고 낭종은 물혹을 말하는 거다"라며 진단했다.

의사는 "8~9m 정도 되고 나머지 하나는 5m 정도 된다. 그중 하나가 경계가 울퉁불퉁하고 모양이 유방암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있는 세포일 가능성이 있다. 조직 검사로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설명했다.



결국 장인희는 조직 검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고, "진통제 먹어야 할 거 같다"라며 통증을 호소했다. 정태우는 진통제를 챙겨줬고, 장인희는 "여보가 챙겨주니까 좋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태우는 "내가 다 해주겠다. 여보는 약 먹고 쉬어라. 선생님도 그러지 않았냐. '결과 나오기 전까지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쉬어라'라고"라며 큰소리쳤다. 

이후 정태우는 집에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 전복죽을 끓였다. 그러나 정태우는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탓에 늦은 밤이 되어서야 전복죽을 완성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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