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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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장인희 유방암 위험에 충격…"내가 다 해줄게"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2.07.30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정태우가 승무원 장인희의 건강을 걱정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태우와 장인희가 병원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인희는 "작년에 건강검진했을 때 가슴에 물혹 같은 게 있다고 추적 검사하라고 했었다"라며 털어놨고, 정태우는 "그때 나한테 그런 이야기 없지 않았냐"라며 걱정했다.

장인희는 "여자들 많이 있다더라. 어쨌든 그런데 크기가 안 자라거나 줄어들거나 그러면 괜찮은 건데 동그랗지 않고 모양이 안 좋으면 암일 수도 있고 나보고 추적 검사를 6개월마다 하라고 했다"라며 밝혔다.



정태우는 "그럼 빨리 가야지"라며 깜짝 놀랐고, 장인희는 "며칠 있어 보면 없어질 수도 있고"라며 미뤘다. 정태우는 "증상이 발견되면 얼른 가봐야지. 여보는 그게 문제다. 아프면 바로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고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확인을 해야지"라며 발끈했고, 곧장 장인희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장인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잠들려고 하거나 가만히 있을 때 가슴 통증도 있고 해서 걱정이 돼서 유방암 검사를 했었다. 최근에 안 만져지던 게 만져지고 통증도 있어서 걱정이다"라며 고백했다.

이후 장인희는 검사를 받았고, 의사는 "경과를 지켜봐도 될 거 같다. 그런데 그거 외에 유방에 여러 개 결절이 보이고 있다. 결절은 단단한 혹을 말하는 거고 낭종은 물혹을 말하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의사는 "8~9m 정도 되고 나머지 하나는 5m 정도 된다. 그중 하나가 경계가 울퉁불퉁하고 모양이 유방암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있는 세포일 가능성이 있다. 조직 검사로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제안했다.



결국 장인희는 조직 검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정태우는 장인희가 힘들어하자 주의사항을 읽었고, 진통제를 챙겨줬다.

장인희는 "여보가 챙겨주니까 좋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정태우는 "내가 다 해주겠다. 여보는 약 먹고 쉬어라. 선생님도 그러지 않았냐. '결과 나오기 전까지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쉬어라'라고"라며 안심시켰다.

특히 정태우는 아이들이 귀가한 후 다 함께 전복죽을 끓였다. 그러나 정태우는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탓에 시간이 오래 걸렸고, 장인희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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