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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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동미, 40대 임신 성공?…산부인과 포착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2.07.30 10: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신동미, 오만석에게 허니문 베이비가 찾아왔을까.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윤재(오민석)와 해준(신동미)이 드디어 각종 우여곡절을 끝내고 결혼에 골인했다. 상견례를 치르고 결혼식 날짜까지 확정하고도, 예비 고부 갈등을 겪었던 경애(김혜옥)에게 ‘불도저 해결사’ 해준이 정면으로 솔직하고 뒤끝 없는 승부수를 띄운 것.

해준은 “우린 엘리베이터를 극복해야 하니 어머님 옆에 딱 붙어 있겠다”면서 팔짱을 덥석 끼면서, 안 좋았던 엘리베이터에서의 첫인상 극복부터 시작했다. 이어 결혼할 때 필요한 건 무엇보다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진심이 담긴 애교로 그녀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리고 감동의 결정타를 날렸다. 장례를 치른 친한 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애에게 “윤재씨랑 살다 보면 무슨 일이 생길 텐데, 잘 해결해 나가겠다”는 솔직한 각오를 밝혔기 때문. 든든한 예비 맏며느리 해준을 보는 경애의 눈빛엔 사랑이 가득했다.

그렇게 경애를 비롯한 온 가족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 윤재와 해준. 기다렸던 장남 윤재의 결혼에 이가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 가운데 두 사람이 연이어 집안에 희소식을 가져다 주려는 것일까. 공개된 스틸컷엔 윤재와 해준이 산부인과를 방문한 장면이 담겼다.

마흔 넘어 결혼하는 터라 아이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던 두 사람. 진료실에서 담당의를 마주한 이들 신혼부부의 얼굴엔 긴장감이 역력하다. 그런데 선공개된 예고 영상 속 임테기의 주인공은 해준만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흔들리지 않게 지키려고 한다”는 유나(최예빈)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배제할 수 없는 가능성 미래(배다빈)까지, 경애가 꾼 태몽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윤재가 집안의 장남인만큼 어른들이 내심 손주까지 바라는 건 자연스러웠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아이에게 큰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 결혼까지 쾌속으로 나아간 윤재와 해준이, 임신까지 초고속으로 성공한 것인지, 이가네 집안에 겹경사가 일어난 것인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35회는 오늘(3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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