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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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임신' 김영희, 오랜 친구 떠나보냈다 "임신호르몬 때문인가 엄청 눈물이" [전문]

기사입력 2022.07.30 05: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6년을 함께한 애마를 떠나보냈다.

김영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년을 함께 하면서 반은 웃고 반은 울었는데 좋았던 것만 기억하자 우리!!"라는 글과 함께 차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진짜 미안하고 든든하고 고마운 차였는데 멀리 보내게 됐다"면서 "회사 없이 일하다 보니 나랑 지방도 참 많이 갔던 차였는데,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다 보니 여기저기 많이도 갔는데, 그래서 맘이 더 많이 짠하네. 참 이 친구는 나한테 특별했다"고 추억했다.

이어 "어디 좋은데 드라이브 한번 하고 보내고 싶었는데, 세차도 직접 해서 보내고 싶었는데, 너무도 빨리 가게 되었네"라며 "임신 호르몬 때문인가 보내면서 엄청 눈물이 난다. 부디 좋은 주인 만나 좋은 곳 많이 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영희는 1983년 8월 생으로 현재 40세(만 38세)다. 2009년 MBC 18기 공채 개그맨,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태명은 힐튼이다. 



다음은 김영희 글 전문.

6년을 함께하면서 반은 웃고 반은 울었는데...
좋았던것만 기억하자 우리!!
진짜 미안하고 ..든든하고 고마운 차였는데..
멀~리 보내게 되었다
회사없이 일하다 보니 나랑 지방도 참 많이 갔던 차였는데..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다 보니 여기저기 많이도 갔는데..
그래서 맘이 더 많이 짠하네..참 이친구는 나한테 특별했다
.
어디 좋은데 드라이브 한번 하고 보내고 싶었는데..
세차도 직접해서 보내고 싶었는데..
너무도 빨리 가게 되었네..
임신 호르몬때문인가 보내면서
엄청 눈물이 난다
.
부디 좋은주인 만나 좋은곳 많이 가~~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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