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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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지, 선우은숙 살해 시도→차예련, 분노의 멱살잡이 (황금가면)[종합]

기사입력 2022.07.29 20:48 / 기사수정 2022.07.29 20:48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황금가면' 차예련이 연민지의 멱살을 잡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김혜경(선우은숙 분)을 죽이려는 서유라(연민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산을 연기한 서유라는 퇴원 후 김혜경의 가게를 찾아갔다. 그는 자신을 "홍진우(이중문) 와이프"라고 소개하며 "노영지(이주은) 씨가 저희 집에서 일할 때 빌려간 물건이 있다"고 말했다.

김혜경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자, 그는 "아무래도 다음에 다시 오는 게 좋겠다"며 자리를 떴다.

이후 김혜경은 병원에서 서유라를 봤던 기억을 떠올렸다. 서유라가 김혜경이 맞고 있는 링거에 주사기로 약물을 투여한 뒤 그는 쇼크를 겪은 터. 다음 날 김혜경은 서유라를 찾아갔다.



김혜경은 "당신이 내 링거에 약 넣었지?"라며 확신에 차 물었다. 그는 "목소리도 그렇고 당신이 틀림없다. 병원가서 확인해보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서유라가 손목을 잡았으나, 김혜경은 이를 뿌리치고 카페를 나섰다.

차에 탄 서유라가 김혜경에게 돌진했다. 달려오는 차에 김혜경은 몸이 굳어 버렸다. 강동하(이현진 분)가 그런 김혜경을 구했다.

엄마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놀란 유수연(차예련)이 병원을 찾았다. 강동하에게 "서유라 팀장이 운전자"라는 말을 들은 유수연은 그 길로 서유라를 찾았다. 홍진우는 서유라의 말을 빌려 "급발진 사고다. 차 수리 들어갔다"고 해명하며 아내를 감쌌다.

집에 돌아온 딸 유수연에게 김혜경은 "서유라를 병원에서 봤다"고 털어놓으며 "그 여자 조심해라. 아주 무서운 여자다"라고 경고했다. 유수연은 엄마가 입원했던 병원을 찾아 "당시 누군가 사원증, 수간호사 유니폼을 훔쳐갔다"는 말을 들었다.

서유라가 범인이라 확신한 유수연이 그를 찾아냈다. 유수연은 서유라에게 따져물었으나, 서유라는 "그걸 증거라고 말하는 거냐. 이런 헛소리 지껄이면 안 쪽팔리냐. 우길 걸 우겨야지 멋대로 뒤짚어씌우면 다 되는 줄 아냐"며 뻔뻔하게 대응했다.

이에 격노한 유수연이 서유라의 멱살을 잡았다. 그는 "손끝 하나, 머리카락 한올 건드리면 가만 안 둔다고 했지"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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