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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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열 불같이 나" 또 불참…양현석, 들었다 놨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25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보복 협박 혐의 주요 증인인 한서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두 번째 불참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양현석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에 대한 8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에 따르면 한서희는 오전 8시 12분경 감기, 몸살로 인해 공판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 양현석 변호인은 "동부구치소의 여성 수용 교도관과 통화를 나눴는데 한서희가 열이 불같이 난다고 하더라"며 한서희의 불참 소식을 접했음을 알렸다. 



한서희는 지난 5월에 진행된 5차 공판 때도 건강상의 이유로 증인 신문 당일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양현석 변호인은 증인 신문의 더딘 진행을 지적하는 검찰에 "한서희가 증인 신문을 2번 연기해서 이렇게 된 것"이라 탓을 돌렸다. 



당초 이날 공판은 그간 수차례 진행된 반대 신문을 끝내고 한서희의 검찰 신문이 이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서희의 갑작스러운 불참에 따라 또 한 번 공판은 연기되었다. 

재판부는 "그동안 한서희의 증언 과정에서 신빙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 있어 여러 차례 반대 신문을 진행했다. 검찰 신문으로 한서희의 증인 신문을 마무리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양현석의 다음 공판은 오는 8월 8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고아라 기자,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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