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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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생 전다빈 눈물 "임신 중 폭언"→이소라 "아이 셋, 양육 NO" (돌싱글즈3)[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25 08: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돌싱글즈3' 여성 참가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서는 드디어 여성 참가자들의 정체를 밝히는 시간이 담겼다. 여성 참가자들은 긴장한 듯 어두운 표정을 하고 남성 참가자들 앞에 앉았다.



첫번째로 정체를 공개한 참가자는 조예영이었다. 조예영은 "맏언니일 수 있는데 37살"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직업은 특수 건축 회사에서 경영 관리지원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예영은 그게 아버지 사업체라며 일을 배우고 있다고도 말했다. 조예영은 자녀는 없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정체를 공개한 참가자는 변혜진이었다. 그는 "33살 90년생 말띠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광고물 디자인을 하고 있다는 그는 "이번에 서울숲 전시회에 아트 디렉터로 참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간판이나 눈에 보이는 표지판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초대권을 돌린 변혜진 또한 "아이는 없다"고 밝혔다.



세번째로는 전다빈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나이는 92년생"이라고 나이가 31살임을 밝혔다. 제일 어린 그녀의 나이에 모두가 술렁였다. 전다빈은 "직업이 두 가지"라며 프리렌서 모델 겸 필라테스 강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이가 있다"고 밝혔다. 눈물을 보이던 전다빈은 "아이를 직접 키우고 있다"며 "저희 아이도 일곱 살 딸이다"라고 밝혔다.

전다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어른스럽다. 눈치도 빠르고"라며 "슬프거나 그러면 더 장난을 치고 일부러 웃는다. 애교많은 아이를 낳아서 다행이다"라고 답했다.

전다빈은 인터뷰에서 "임신했을 때도, 출산 후에도 일을 쉰 적이 없다"며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계속 찾아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나 혼자 애를 낳았나? 왜 나는 일도 하고 애도 보지?"라고 생각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살을 열심히 빼서 예뻐졌지라고 물어봤는데 아직 멀었잖아, 별론데"라고 대답을 들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임신 중 "허벅지에 셀룰라이트 봐"라는 등의 폭언을 들었다고도 이야기했다. 패널들은 다빈의 눈물에 함께 눈물을 보이며 가슴아파 했다. 

전다빈은 딸에게 "엄마 아빠가 친구로 지내기로 했어"라고 이혼 이야기를 전했다며 "아이가 아빠를 찾을 때 같이 부둥켜 안고 울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정체를 공개한 참가자는 이소라로 그는 34살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가 강사를 하고 있다"고 직업을 공개했다. 요가를 통해 안정감을 얻어 요가 강사 자격증을 땄다는 그는 아이에 대해서 "아이는 세 명이 있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소라는 "아이는 양육을 하고 있지 않다"며 본인이 양육자가 아님을 밝혔다. 그는 "결혼 생활 동안 사회 경험이 없었다"며 "한 두 명만 데려오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했다"며 아이를 데려오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이소라는 "첫째가 14살, 둘째가 11살, 셋째가 9살"이라고 이야기해 스무살에 엄마가 되었음도 밝혔다. 그는 "첫째가 엄마 아빠의 싸움을 어릴 때부터 봐서 사춘기가 빨리 왔다"고 밝히며 "아이들의 입학식, 졸업식을 가지도 보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소라는 "전 남편이 재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용기내서 여기(돌싱글즈)에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다른 참가자들은 자신을 잘 챙겨주는 소라에 "계속 엄마라고 불러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며 이소라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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