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출연…지창욱과 절친 케미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박세준이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 출연을 확정했다.

박세준이 출연을 확정한 KBS 2TV 새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박세준은 극중 윤겨레(지창욱 분)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그를 유일하게 아는 사람 ‘왕진구’로 분해 드라마의 감초로 활약할 예정이다. 돈 많은 부모가 이혼 소송을 거하게 하는 바람에 잠시 버려져 보육원에서 자랐고, 이때 윤겨레와 친분을 맺으며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가는 인물.

단순히 같은 보육원 출신이라고 생각했던 그와 여전히 어색하고 불편하지만,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냥 두는 무심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이에 박세준과 지창욱이 보여줄 새로운 ‘친구 케미’에 기대가 모아지는 바이다.

앞서 박세준은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D.P’, 영화 ‘킹메이커’, ‘반도’ 등을 통해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왔다. 특히 ‘D.P’에서는 허기영 일병으로 등장해 뛰어난 상황 판단과 엄청난 정보 탐색 능력으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세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오는 8월 1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에이앤이 코리아의 라이프타임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 = FN엔터테인먼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