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10 15:50 / 기사수정 2011.04.10 15:55

신해철은 드라마 '여름향기'에도 삽입돼 귀에 익숙한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를 불렀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곡을 소화해 곡의 해석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결국 오페라 발성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 대국민 문자투표 하위권에 오른 김창렬과 각축전을 벌이다 쥬얼리 김은정에 이어 두 번째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반면 지난주 김은정과 탈락의 기로에 섰던 선데이는 깜찍한 왈츠소녀로 변신해 기사회생했다.
특유의 청아한 음색으로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를 발랄하고 귀엽게 불러 호평 받았다.
테이는 에르네스토 데 쿠르티스가 작곡한 이탈리아 가곡 '물망초'를 불러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주 '여자의 마음'을 부를 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테이의 몸속에 이태리 남자의 피가 흐르는 듯 하다. 감정 이입이 제대로 된 훌륭한 무대였다. 테너의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인데 그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스타'는 케이블 기준 최고 시청률이 지난회 대비 상승한 2.56%(AGB닐슨 기준)을 기록했다.
[사진 = 신해철 선데이 테이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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