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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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상황 아냐"…창업에 '진심' (자본주의학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8 07: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자본주의학교' 강두가 창업 면접에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3040 생계를 위한 창업도전기 '자본주의 식당' 지원자들을 만나는 김유진, 김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두는 세 번째 지원자로 나섰다. 요즘 수입원을 묻는 질문에 그는 "방송사에서 주 1회 라디오 진행하고, 연극 연습 중이다. 그거 말고는 한가하다"라고 답했다. 창업이 언제부터 가능하냐는 물음에도 강두는 "다음 주부터도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이력서에 적힌 '바리스타자격증'도 이목을 모았다. 자격증을 딴 이유로 강두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라 창업에 대해 진지하다. 정말 창업할 생각이 있어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강두는 차슈, 가쿠니 등 직접 만든 요리 사진을 보여주며 요리 솜씨도 수준급임을 드러냈다. 미리 와서 요리 준비까지 해뒀던 강두는 짬뽕 라면을 선보였다. 

사부들의 칭찬에 강두는 "하나 더 보여드릴까"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시판 라면으로 마제소바를 만들었고, 이번에도 성공적이었다.

마지막 어필 타임에서 강두는 "간단하다. 진짜로 창업할 사람 저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면접을 마쳤다.



마지막 지원자는 유키스 수현, 기섭, 훈이었다. 훈은 "제대 후 카페 창업을 한 번 해봤었는데 코로나19 여파도 있어서 지금은 안 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얼마나 모았냐라는 물음에 수현은 "남양주에 아파트 하나 있다. 은행 손을 빌려 마련했다"고 했다. 기섭은 "부동산 투자도 많이 했었고, 재테크 부분은 거의 다 했었다"고 똑부러지는 면모를 보였다. 훈은 "부모님 손을 빌렸기 때문에 벌 때마다 부모님한테 드렸다"고 밝혔다.

각자의 재산에 대해 이야기한 뒤, 김유진은 "외식업을 하게 된다면 N분의 1할 거냐"고 물었다. 고개를 끄덕이는 세 사람에게 김유진은 "리더가 있어야 한다. 대주주가 있고 나머지 두 분이 투자자 입장에서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기섭은 "음식도, 마케팅도 할 수 있다"고 자신을 보였다. 마지막 어필 타임에서도 기섭은 "늦을 때가 가장 빠를 때"라며 머리보단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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