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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훈남 남편 공개?…"남편이 평범한 거 싫어해"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6 07:4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이유리가 남편을 위한 13층 햄버거를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유리가 여전한 '큰손유리'의 면모를 보이며 남편을 위한 요리를 만들었다.

오랜만에 '편스토랑'에 출연한 이유리는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TV조선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를 위해 이미지 변신을 선보인 이유리는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

한적한 교외 펜션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유리는 "공기 좋은 데서 기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촬영할 때는 집중해서 식사를 잘 안 한다. 굶주린 사자처럼 예민해야 연기가 잘 된다. 오늘은 쉬는 날이니까 맘 편히 먹겠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어 "오늘 이따가 제가 너무 사랑하는 남편이 오기로 했다. 남편도 맛에 일가견이 있다"라고 말하며 핑거푸드를 만들 것을 예고했다. 최고 공개될 이유리의 남편에 스튜디오 속 MC진들은 모두 기대감을 표했다.



핑거푸드를 예고했으면서 버터를 두른 펜에 스테이크를 굽는 이유리의 모습에 스튜디오 속 MC진들은 "핑거푸드인데 저렇게 큰 스테이크를 굽냐. 무슨 최홍만 씨가 오냐"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스테이크에 이어 감자를 꺼내든 이유리는 능숙한 칼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게 편집이라 얘기할 수 있다. 빨리 감기로 편집하는 줄 안다. 자료화면 나가냐"라고 말한 이유리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자신의 칼질에 감탄했다.

"이거 진짜 대박이다. 진짜 레전드였다"라는 말로 스스로의 칼질을 칭찬한 이유리는 금세 스위스 감자전을 만들었다. 채 썬 감자에 치즈를 더한 이유리는 베이컨까지 더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노릇한 감자전에 MC진들은 모두 "맛있겠다"며 감탄을 이었다.

능숙한 전 뒤집기 실력을 선보인 이유리는 "'편스토랑' 2년 찬데 이건 기본이다"라고 말하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진 이유리의 요리는 핑거푸드와는 거리가 먼 음식들이 줄지어 펼쳐졌다.

감자전에 이은 햄버그스테이크의 등장에 최예빈은 "이건 핑거푸드가 아니다"라며 경악했다. 소고기 스테이크에 스위스 감자전, 햄버그스테이크까지 완성한 이유리는 "햄버거로 합쳐야겠다"며 "저희 남편은 평범하지 않다. 평범한 걸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유리의 말에 이연복은 "남편이 되게 미식가인가 보다"라고 감탄했다.

일반 햄버거빵의 3배 사이즈인 맘모스빵을 꺼낸 이유리는 라즈베리잼과 사워크림을 바르며 맛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로메인 상추를 깔아 1층을 만든 이유리의 모습에 정상훈은 "배추가 반포기 들어가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유리는 로메인 상추에 이어 양파, 토마토, 피클, 감자전, 스테이크, 치즈, 햄버그스테이크, 어니언링, 달걀 후라이를 얹어 13층 햄버거를 완성했다. 그리고 "맛있는 맛집일수록 층수가 다르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아유미는 "이런 거 처음 봤다.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뚜껑 빵을 덮자 계란 후라이의 노른자가 터지며 '노른자 폭포'가 완성됐다. 환상적인 비주얼에 MC진들은 모두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햄버거에 꼬치를 꽂아 고정시킨 이유리의 모습에 정상훈은 "어묵꼬치 아니냐"고 말했다. 이유리 역시 스스로 "한의사가 된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핑거 푸드는 이쑤시개를 꽂는데 지금 꼬챙이를 꽂고 있다"라는 정상훈의 말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는 이유리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남편의 뒷모습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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