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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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녀' 이정현 "실제로 딸이 유괴된다면? 180도 돌아버릴 듯" (리미트)

기사입력 2022.07.14 11: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정현이 '리미트' 속 상황을 실제 자신에 대입해 상상해봤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와 이승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정현은 '리미트' 촬영 당시 실제 엄마가 아니었으나, 개봉을 앞둔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 이에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을까. 

"제가 어린 조카도 많이 봤고 항상 '내가 아기가 생기면 이런 기분이 들겠다'는 상상을 하면서 했다"는 그는 "근데 아기를 실제로 낳고 보니까 비슷한 것 같다. 거의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리미트'가 코로나 때문에 개봉을 늦게 하지 않았나. 집에서 아기 보다가 가끔 상상을 한다. '내 애가 유괴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해보면 진짜 극 중 소은처럼 180도 변해서 할 것 같다. 확 돌 수도 있겠구나"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오는 8월 17일 개봉한다. 

사진 =  TCO(주)더콘텐츠온,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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