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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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영탁에 女 소개해주고파…고모뻘 어때?"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2.07.13 23: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신랑수업' 김장훈, 영탁이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남자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김장훈의 작업실을 방문한 영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장훈은 영탁에게 "프로그램을 하다보면 감화되는 경우도 있지 않냐"며 "'신랑수업'을 하면서 결혼 생각이 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영탁은 "주변 친구들이 결혼을 하니까"라며 결혼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선 들어오지 않냐"는 물음에 영탁은 "아직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일하다가 만나는 사람 중에 솔직히 괜찮은 사람 없었냐"는 질문에도 그는 "일하다가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장훈은 "결혼이 어느 시간을 놓치면 그 뒤로 쭉 간다"고 '팩폭'을 날렸다. "비혼주의자냐"는 물음에 영탁은 "언젠가는 할 거다"라고 말했다. 



영탁은 비혼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그는 "팬이 '결혼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겠다'고 했더니 팬들이 비혼 기념일 지정하고, 비혼증을 만들어줬다"며 웃었다. 이어 "평생 비혼하며 음악과 내 사람들만 사랑함을 증명한다"는 내용이 적힌 비혼등록증이 공개됐다.

영탁은 "큰일났다"면서 "제가 외동아들이지 않냐"고 덧붙였다. 이에 김장훈도 "나도 외동"이라며 "하긴 해야지"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결혼하면 타격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5년 정도 지나면 팬들도 '결혼하라'고 한다. '우리도 보는 게 힘들다'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혼자 집에서 요리하고, 그런 거 SNS에 올리니까"라며 '자폭'했다.

"5년 뒤면 늦지 않냐"는 영탁의 물음에 김장훈은 "그러다 형처럼 되는 거다"라고 해 '짠내'를 폭발시켰다. 

김장훈은 영탁에게 "너한테 (여자) 소개 시켜주려고 했는데 너한테 고모뻘이더라"라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김장훈은 1963년 생으로 올해 60세가 된 터. 1983년 생인 영탁과는 20살 정도 나이차가 난다.

"괜찮은 사람 많은데 너 2집 나올 때 환갑잔치 해줘야 한다"는 말에 영탁은 "정중히 거절하겠다"고 얘기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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