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만 재결합' 배철수X구창모, 송골매 탈퇴 이유→재결합 다 밝힌다(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개척자들' 특집이 펼쳐진다.

13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개척자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이날 응급의학과 전문의 노영선, 영화 전문 MC 박경림,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송골매의 배철수와 구창모가 유퀴저로 출연한다. 이들은 누구보다 앞장서 새로운 길을 열었던 인생사를 들려줄 계획이다.



유퀴즈 녹화에서는 국내 최초 달리는 중환자실을 만든 응급의학과 전문의 노영선 교수와의 시간이 마련됐다. 노영선 교수는 달리는 중환자실을 처음 만든 계기, 하루에도 수 차례 중환자를 이송하며 겪은 급박한 상황들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한 뒷자리 안전벨트 의무화, 심폐소생술 보급 등 노 교수가 직접 쓴 논문이 마중물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킨 사연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화계 천만요정 MC 박경림과의 토크도 계속됐다. 박경림은 최연소 연예 대상을 받은 예능계 다크호스에서 영화 전문 MC계의 1인자로 우뚝 선 열정 가득한 인생사를 전했다. 

그는 전성기 시절 홀연히 미국 유학을 떠난 뒤 한국에 돌아와 예능이 아닌 영화 행사를 하게 된 속사정, 영화 MC로서 존재감을 빛내기까지의 부단한 노력의 과정을 털어놓았다.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하는 흥 폭발무대도 예고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이날 유재석, 조세호 귀에 쏙쏙 들어오는 양자역학 공부 교실을 열었다. 또한 김 교수는 라면 업계를 들썩이게 한 찬물 조리 라면 논쟁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김 교수는 사랑은 물리학의 대상이 아니라면서도 물리학적 시각에서 접근한 참신한 사랑 개념을 소개해 조세호를 감탄하게 만들기도 했다.

38년 만에 다시 뭉친 전설의 록 밴드 송골매의 배철수, 구창모 자기님도 '유퀴즈'에 출연했다. 오랜만의 동반 출연에 긴장감을 드러낸 것도 잠시, 배철수와 구창모는 '찐친' 상극 케미스트리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송골매 탄생 비화부터 구창모의 송골매 탈퇴 이유와 극적인 재결합 과정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송골매는 불멸의 히트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속 숨겨진 이야기도 대방출하며 유재석과 조세호의 몰입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개척자들 특집은 13일 오후 8시 40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