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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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지, 학력 위조 들키고도 뻔뻔…"그깟 대학 졸업장 없어도" (황금가면)

기사입력 2022.07.12 20:23 / 기사수정 2022.07.12 20:23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황금가면' 연민지가 학력 위조 사실이 발각된 후에도 뻔뻔하게 대응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서유라(연민지 분)가 미국 명문 대학 출신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

이날 차화영(나영희)은 며느리 서유라가 학력을 위조했다는 사실을 알고, 서유라를 호출했다.

서유라는 "위조가 아니라 학위를 돈 주고 산 것"이라며 "진아(공다임) 아가씨도 기부금 내고 학교를 다니지 않았냐. 저도 마찬가지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차화영은 "넌 대학 자체를 안 다녔잖아"라며 반박했다.



서유라는 "따지고보면 저도 피해자다. 브로커가 저랑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한테 학위를 샀다고 했는데 그게 위조였던 거다"라며 억울해했다. 뻔뻔한 서유라에 남편 홍진우(이중문)은 "그게 무슨 헛소리냐"며 기 막혀했다.

이어 그는 "제가 쌓은 커리어는 절대 거짓 아니라는 거 잘 아시잖아요. 제가 어머니 곁에서 얼마나 열심히 도왔는지도…"라며 강조했다.

서유라가 "아빠가 해외 기업 투자금을 회수해 SA 그룹에 투자하고 싶어하신다"는 말을 꺼내자, 차화영은 "이번은 넘어가겠지만 다음은 없다. 명심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편 홍진우는 "어머니는 그냥 넘어가셨지만 난 그렇게 못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는 서유라가 디자인 표절에 휘말렸던 사건을 언급하며 "디자인 표절, 학벌 위조…또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서유라는 "당신이 보는 그대로 난 서유라다. 그깟 대학 졸업장 없다고 내가 바뀌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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