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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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일라이와 이혼 의미…"사랑하다 헤어져" (자본주의학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1 07:10 / 기사수정 2022.07.11 01:4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자본주의학교' 지연수가 아들 민수에게 전한 이혼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3040 창업도전기를 그리는 '자본주의식당' 지원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창업 지원자로 나선 지연수는 일라이와 이혼 후 7살 아들 민수를 홀로 키우는 중이었다. 현재 두 개의 직장에 몸 담고 있는 워킹맘이지만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아 생활이 여유롭지 않다고 했다. 

지연수는 과거 육아 예능을 통해 민수의 어린 시절을 공개했던 바. 7살이 된 민수는 어느새 훌쩍 자라 엄마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었다. 



지연수는 "엄마, 아빠의 상황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엄마, 아빠가 이혼한 것도 알고 있고, 따로 사는 것도 알고 있고, 같이 살지 못 하는 것도 알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민수는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인 것일까. 지연수는 "며칠 전에 '이혼이 뭐냐'고 물어보더라"며 민수와의 일화를 떠올렸다. 

지연수는 민수에게 '만나서 사랑을 하다 헤어지면 이별' '결혼을 해서 헤어지면 이혼'이라고 정의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두가 다 사랑을 하다 헤어지는 거라서 그 단어, 부르는 이름만 다른 거다. 그래서 엄마, 아빠는 이혼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김준현은 "또래에 비해 의젓한 느낌이 난다"고 미소 지었다. 

지연수는 "민수가 제게 고맙다고 표현할 때 감동 받는다"라고 흐뭇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제가 엄마여서 고맙다고"라고 덧붙여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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