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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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부터 '퀸덤2'까지…엠넷 1년 책임진 장녀 '스우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11 07:00 / 기사수정 2022.07.11 00:4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스우파'가 '2021 MAMA'부터 '퀸덤2'까지 엠넷의 1년을 가득 채웠다.

'2022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 [THE NEXT ERA]'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YGX, 라치카, 원트, 웨이비,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홀리뱅, 훅까지 여덟 크루가 모두 참여했다.



이날 공연은 이효리의 'Do the dance'로 시작됐다. 'Do the dance'는 '2021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효리와 '스우파' 댄서들이 컬래버레이션했던 곡이다. 지난해 '2021 MAMA' 이후 처음 선보이는 'Do the Dance' 무대에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호응했다.

1부 무대에서 프라우드먼은 '퀸덤2' 경연곡 '탐이나'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에 허니제이는 "진짜 탐이 난다"며 "잘 봐 언니들 무대다"를 외쳤다.

새 무대를 준비한 소감을 묻자 모니카는 "저는 항상 저희 팀 무대를 할 때마다 굉장히 즐겁다"라고 이야기했다. 허니제이가 "그건 언니 생각"이라고 하자 프라우드먼 케이데이는 "저도 즐거웠다"며 말을 더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외에도 원트 'snack + blick blick', 라치차 'gimme the light', 웨이비 'snap yo fingers + party people', 코카N버터 'international', 홀리뱅 'Love of my life', YGX 'formation + pose', 훅 'Yeah!'까지 '스우파' 방송에서 보지 못 했던 무대들로 가득 채워졌다.



1부에서 2부로 넘어가는 인터미션 시간에는 오는 8월 방송을 앞둔 '스트릿 맨 파이터' 글로벌 K-댄스 미션이 펼쳐졌다.

위댐보이즈는 "조금 힘들긴 한데 이번 기회로 많이 성장 중이고 팀원들과 돈독해지고 있어서 뜻깊다"라고, 뱅크투브라더스는 "요즘 떠오르는 영한 팀이다. 글로벌 케이 댄스 미션에서 인지도가 부족해서 밀리고 있다. 실력은 장담하니까 영상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어필했다.

원밀리언은 "최고의 안무가들이 모인 크루다. 원밀리언이 왜 원밀리언인지 보여드리겠다"라고, YGX는 "콘셉트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내려놓을 수 있는 비주얼크루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리퀄 프로그램 '비 엠비셔스'를 통해 꾸려진 엠비셔스의 리더 오찬은 "너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친구들 만나는 과정이라서 재밌게 즐기면서 임하려고 했다. 각 분야에서 최고의 댄서들만 모인 트루다. 배틀과 안무에 자신있다. 어벤져스 같은 스타일처럼 다양한 시너지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저스트절크 영재는 "항상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수식어가 꼬리표처럼 달리고 있다. 그만큼 부담감과 압박감에 시달리는 건 사실"이라며 "앞으로 있을 무대에서 최고의 무대 보여드릴 자신 있다. 여러분들이 포기하지 않으신다면 꼭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자심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스우파' 각 크루의 색을 살린 무대들이 진행됐다. 라치카는 'havana + swalla'로 축제 같은 무대를 꾸몄다. 코카N버터는 팬들이 준 슬로건을 이용해 'so fine + shy guy' 무대를 선물했다.

홀리뱅 은 '코코샤넬+더 인터넷+saucy santana' 연달아 무대를 하며 "홀리뱅이 강하고 센 느낌이 있는 것 같았다. 이번에는 소울풀한 모습과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프라우드먼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고마움을 전하는 'thankful day' 무대를 공개했다. 모니카는 "의미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웨이비 'in my feeling + lottery + hot girl summer', 원트 'tears + Rather be', 훅 '으르렁', YGX 'feeling you + bbumttam+forever young'까지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원트의 무대에는 1부에서 무대에 서지 못 했던 효진초이가 함께했다. 효진초이는 "저희 원트가 방송 끝나고 완전체로 처음 연습했다"며 이채연의 합류를 알렸다.

이어 "사실 부상 때문에 많이 겁이 났다. 저한테 용기를 준 저희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 프로젝트 팀이다 보니까 이제 각자 활동을 해야 된다. 각자 활동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자신에게 '꿈'을 만들어준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리정은 "저희가 이제 스우파를 한 지 약 1년 정도 됐다. 지금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허니제이는 "'스우파' 끝나고 여러분들의 사랑이 이렇게 오래 갈지 몰랐다. '인기는 한때다' 이런 얘기도 많이 들었다. 지속적으로 저희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Mnet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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